본문 바로가기

취 미/자 동 차

[포토뉴스]최고 모델은 1억4570만원… 2015년형 에쿠스 (경향신문 2015-01-04 21:24:06)

[포토뉴스]최고 모델은 1억4570만원… 2015년형 에쿠스

 

 

현대자동차는 4일 ‘2015년형 에쿠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 선호 사용을 하위 트림(등급)에까지 확대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3.8 모던’이 6910만원이고, ‘5.0 프레스티지’는 1억1150만원이다. ‘5.0 프레스티지’ 리무진 모델은 1억4570만원이다.

 

 

'별들의 차', 에쿠스 2015년형 모델 출시

(중앙일보 2015.01.04 15:08)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 2015년형 모델을 판매한다. 내비게이션으로 TV 화질 못지 않은 HD(1280×7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에쿠스는 차량 가격만 5000만원 이상으로 대기업 사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들이 주로 탄다.

신형 에쿠스에는 9.2인치 고해상도 HD 내비게이션과 현대차만의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차량 자동정비 시스템 ‘블루링크 2.0’이 기본 적용됐다. 9.2인치 HD 내비게이션은 3차원 지도를 기본 제공할뿐만 아니라 실제 지형과 흡사한 화면을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사람 몸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작동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굳이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주지 않아도 된다.

블루링크 2.0은 앱 형태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최첨단 자동차 제어 장치다. 블루링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차량 시동뿐만 아니라 에어컨ㆍ히터 등 냉난방 장치를 자유자재로 원격 작동할 수 있다. 또 블루링크 앱을 통해 운행정보 분석과 자체 차량 진단을 받아볼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 차량 도난 시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또 고급형 모델(프리미엄 이상)에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전동식 스마트 트렁크’가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이상 모델에는 천연 가죽 무늬가 특징인 '프라임 나파(NAPA) 가죽 내장재'를 사용했다. 나파는 금속(크롬)이나 황산염으로 가죽을 다듬는 가공 기법으로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해 고급 소파에 많이 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형 에쿠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내비게이션, 시트 등의 옵션을 더욱 끌어올렸다”면서 “에쿠스의 장점인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동시에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8 모던 6910만원 ▶3.8 프리미엄 789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910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540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1150만원이다. 2014년형 모델과 비교할 경우 3.8 리무진은 없앴으며 5.0 리무진 프레스티지는 1억45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