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오를 수밖에 없는 3가지 액션 (코스모폴리탄 2014.11.21 17:49)

연봉이 오를 수밖에 없는 3가지 액션

 

엄밀히 말해 현실에 '연봉 협상'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상사가 먼저 당신의 연봉을 올려주고 싶어 하지 않는 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의 저자 윈윈파트너스의 김형준 대표가 귀띔하는, 상사로 하여금 가장 먼저 연봉을 올려주고픈 부하 직원 1순위에 등극하는 액션 플랜.

 

상사를 칭찬하는 사람이 되어라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 이건 상사도 마찬가지다. 김형준 대표는 상사를 칭찬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회로 상사의 상사와 동석하는 경우와 주요 거래선과 미팅하는 자리를 꼽는다. "평상시 상사를 칭찬하기란 계면쩍기 마련입니다. 이때가 절호의 찬스이니 상사를 빛나게 해주세요. 평상시에 하는 백 마디 아부보다, 상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의 칭찬 한마디가 훨씬 위력적이라는 사실을 칭찬을 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의 상사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리마다 당신을 동석시키려 할 것이 분명하고요."

상사의 시간을 아껴주어라 김형준 대표는 모든 업무 혁신이나 경영 혁신은 결국 상사의 시간을 아끼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상사는 늘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들의 일을 대신한다든가 보고를 요령 있게 잘해서 자신의 시간을 아껴줄 부하 직원을 원하기 마련이죠." 상사가 업무를 쉽게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짧고 명료한 보고서 작성은 필수. 서류 작성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걸쳐 상사의 시간을 줄이도록 배려해야 한다. "상사와 외근할 경우 미리 동선을 체크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든가 상사가 필요로 하는 업무를 미리 준비해놓는다면, 당신의 평가가 달라질 것입니다."

사무실의'솔루션 맨'이 되어라 모든 사무실에서는 남들이 맡기 꺼리는 귀찮은 일, 남들이 쉽게 처리하지 못하는 복잡한 일, 선뜻 나서기 곤란한 일을 척척 도맡아 처리해주는 '솔루션 맨'의 존재가 절실하다. 특히 상사에게 이런 솔루션 맨이란 아주 '귀한 부하 직원'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 김형준 대표 또한 모든 업무의 메커니즘을 잘 파악하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맨이야말로 상사가 가장 원하는 인재라고 말한다. "특히 모두가 맡기를 꺼리는 업무를 선뜻 나서서 맡아주는 직원이라면, 상사는 어떤 방식으로라도 보상해주고 싶을 거예요. 특별 성과급이라도 지급하고 싶을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