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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추석밥상서 쏟아진 “차라리 국회 해산” (동아일보 2014-09-10 12:15:26)

추석밥상서 쏟아진 “차라리 국회 해산”

정치 냉소 극심해진 한가위 민심
“세비만 축내는 국회, 희망 끊었다”… “세월호法 매듭짓고 경제 살려라”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

올해 추석 민심에서 정치권이 설 자리는 단 한 치도 없어 보였다. 5월 2일 이후 민생법안 처리 ‘제로’의 식물국회 오명 탓인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선 ‘국회 해산’이란 단어가 자주 들렸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김모 씨(38)는 “매달 꼬박꼬박 세비는 받아가면서 하는 일은 전혀 없다”며 “정쟁만 벌이는 국회는 더이상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시계를 완전히 멈추게 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 다툼이 끝 간 데를 모르고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상황에서 정치에 대한 마지막 기대마저 접었다는 말도 적지 않았다.

부산에서 학원을 운영한다는 이모 씨(38·여)는 “한마디로 정치에 대해 완전히 절망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씨는 “국민은 이제 희망을 끊은 상태”라면서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서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바닥”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택시기사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국민 입장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서 빨리 매듭을 지어야지 싸우기만 하니 지겹다”고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정치권이 이제 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강원 화천군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김동완 씨(46)는 “장기 침체로 책을 사는 사람이 크게 줄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결국 국정 최고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대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정모 씨(48)는 “대통령이 좀 어정쩡하다는 느낌이 든다. 세월호 갈등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대통령이 중심을 잡고 과감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1.국회의원 연봉은 1억4천109만7천920원이다
2.유럽에서 가장 높은 독일 국회의원보다 높다
3.여기에 KTX도 선박도 무료다 해외에 나갈때도 VIP대접을 받는다
4.다음 선거때 실탄이 필요하거나 돈이 아쉽다면 출판기념회를 가지면 된다.

5.실제로 국회의원들은 출판기념회를 즐긴다 예산심의확정 입법권 국정감사 국회청문회등 권한이 막강하다보니 유관기업과 지방의원 기관·단체로 부터 책값정도가 아니라 목돈수준이 굴러들어 오기 때문이다
6.비리혐의로 위기에 몰리면 대가성이 없다고 우기면 된다
7.국회의원 금배지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비리혐의로 위기에 몰리면 대가성이 없다고 우기면 된다. 그것도 힘들면 소속정당에서 야당탄압대책위원회를 만들거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시국회라도 열면 된다. 비리의원들을 위한 방탄국회 다
8.국회의원은 마음만 먹으면 더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입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위임받은 의원입법은 국회의원의 고유권한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을 파악하는 지표가 될 수 있지만 입법권 장사로 변질되면 얘기가 다르다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된다
9.정치인의 말이 실천될 것을 믿는 국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토록 새정치를 외쳤던 안철수 김한길 전대표와 문재인의원도 방탄국회 소집안에 서명했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곳이 오늘의 대한민국 국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