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재 유형은?
국내 기업 CEO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원 유형은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사람'(38.9%)으로 밝혀졌다.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은 “올 7월 조찬경연에 참석한 400여명의 CEO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입으로 두말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 16.8%로 2위, '업무에 불성실한 사람'이 15%로 3위를 차지했다”고 22일 이같이 밝혔다.
다시말해 CEO들은 업무 능력 보다도 ‘인성(人性)과 태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적 사람'(14.2%), '시키기만 하는 수동적인 사람'(9.7%), '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사람'(5.3%)이 뒤를 이었다.
'CEO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지원자의 인성 및 태도를 많이 본다'고 밝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서 ‘기타 실무능력 경험’(5.3%), ‘첫인상’(1.8%)이었고 ‘학벌 등 스펙’은 0.9%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가장 채용하고 싶은 유형의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는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강한 인재'가 38.1%로 가장 높았고, '소통능력과 조직관리력 있는 인재'(19.5%),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 인재'(19.5%), '궂은 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한 인재'(17.7%)가 그 뒤를 이었다.
인재를 알아보기 위해 어떤 감별(鑑別)법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는 '위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꿋꿋한 태도를 본다'가 49.6%, '의도적으로 어려운 일을 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와 '가까이 두고 써서 그 됨됨이를 본다'가 각각 23.9%로 나타났다.
회사 기여도가 높은 인재의 특징으로는 '조직을 원활하게 잘 운영해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가 55.8%,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인재'가 24.8%, '조직적응력이 뛰어난 인재'가 9.7%, 개인 창의성이 높은 인재'가 8.8%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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