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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로 필/칼 럼

전남 수산물 무한 변신에 도전한다 (광주매일신문 2009.07.29) 전남 수산물 무한 변신에 도전한다 입력날짜 : 2009. 07.29. 00:00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 전국 생산량의 3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정해역 전남 수산물이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대부분 원료로 유통되고 있던 김, 미역등 해조류와 어패류들이 다양한 가공품으로 제품화되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 오기까지 시행착오도 없지않았다.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깨끗한 바다와 섬, 갯벌 등 천혜의 환경속에서 전남 수산업은 풍요를 누려왔다. 따라서 이러한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착각속에 빠질 수 밖에 없었고 그동안 바다는 산업·도시화에 따른 무분별한 간척과 매립으로 황금같은 연안어장은 축소되어 버렸고, 생명의 보고였던 갯벌과 잘피밭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게다가 .. 더보기
신안 다도해 생물다양성 보전ㆍ이용 새로운 가치 창출 (광남일보 2009.07.27) [뷰앤비전]신안 다도해 생물다양성 보전ㆍ이용 새로운 가치 창출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지구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비롯한 생물종과 생태계는 다양성을 특징으로 한다. 생물다양성이 잘 유지될수록 외부의 자극과 변화에 안정적이며 생물다양성은 지구의 장기 생존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개발과 자원 남용 등 인간활동으로 서식처가 파괴되고, 외래종의 침입으로 토착종들이 사라지는 등 생물다양성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연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과제는 현재 우리 인류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71년 시작된 인간과 생물권(MAB: Man and the Biosphere) 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 더보기
적조, 결코 달갑지 않은 손님 (전남새뜸 2006.08.22) 적조, 결코 달갑지 않은 손님 올해도 어김없이 ‘반갑지 않은 여름손님’ 적조가 우리바다를 찾아왔다. 적조는 바다에 사는 동·식물성 플랑크톤이 매년 여름철 바다의 수온, 염분, 영양염류 등 환경여건이 증식에 적합하면 빠르게 번식하여 바닷물을 적갈색으로 물들이는 현상이다.이 적조는 일반적으로 장마철 육상으로부터 유입된 인·질소 등이 포함된 영양염류가 바다 수온 상승과 더불어 플랑크톤을 대량으로 번식시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조생물 중 우리 양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으로 알려져 있다. 적조로 인한 피해는 지난 2003년 136억원의 피해를 낸 이후 2년간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 국민의 수산물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