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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상하이협력기구 폐막..`6자회담 재개 지지` (연합뉴스 2009.06.16) 상하이협력기구 폐막.."6자회담 재개 지지"역내 안보·경제 협력을 위해 출범한 상하이협력기구(SCO)가 16일 북핵 6자회담 재개 지지 및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의 회원국들의 결속 강화 등을 담은 `예카테린부르크 선언'을 채택하면서 폐막했다. 러시아 제3대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담에는 러시아와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이란, 인도, 파키스탄, 몽골 등 4개 옵서버 국가,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대선 후유증으로 이번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16일 뒤늦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담에서 상호신뢰와 우호 증진, 각 분야의 협력관계.. 더보기
이란 시위대 7명 사망..긴장 최고조 (연합뉴스 2009.06.16) 이란 시위대 7명 사망..긴장 최고조 이란 대통령선거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7명이 총격에 숨지는 등 이란 내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부분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개혁파 진영과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에 맞서 친정부 시위대도 16일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시위대와 경찰은 물론 시위대 간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 시위대 7명 사망 = 15일(현지시간) 아자디광장 인근 바시즈민병대 초소에서 시위대를 향한 발포로 7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이란 프레스TV는 전했다. 이날 발포는 10만여명의 대규모 군중이 참여한 집회가 마무리될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 일부는 대선결과에 항의하는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연료통을 들고 초소에 접근.. 더보기
이란 시위 다른 도시로 확산 (연합뉴스 2009.06.16) 이란 시위 다른 도시로 확산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재선에 저항하는 시위가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내 다른 도시들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슈하드, 이스파한, 시라즈 등지에서 시민들이 옥상에 올라 "신은 위대하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선거에서 패배한 미르 호세인 무사비 후보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목격자들과 취재진이 16일 전했다. 시라즈의 현지 경찰서장은 남부 지역에서 시위 가담자 100여명이 체포됐다고 ISNA 통신을 통해 밝혔다. 마슈하드의 중심가 두 곳에서는 대규모 행진이 예정돼 있지만 경찰과 바시지 민병대가 이를 저지하고 있다고 현지 주민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슬람 정권 산하 조직인 이슬람선전위원회는 무사비 후보 지지자들의 행진이 예정된 테헤란 발리 아스르 .. 더보기
테헤란, 광장에 발 디딜 틈 없어`(연합뉴스 009.06.16) 테헤란, 광장에 발 디딜 틈 없어"지난 12일 이란 대통령선거 이후 수도 테헤란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개표결과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광장을 중심으로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이 전했다. 교민 A씨는 1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상황이 좋지않다. 이슬람혁명 이후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저녁이면 여러 광장에 (인파로)발 디딜 틈이 없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승리를 확신했던 무사비 지지자들이 개표결과 압도적 표차로 패배한 것으로 나타나자 허탈함이 분노로 뒤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테헤란 분위기는 어떤가. ▲상황이 좋지 않다. 낮에는 평온한 편이지만 오후 5시가 넘어서면 시민들이 주요 광장에 모이기 시작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