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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여수엑스포 방치할 문제인가 (남도일보 2009.05.13) [사설]정부, 여수엑스포 방치할 문제인가 이명박 정부가 여수엑스포에 대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박람회 개최 기간이 불과 3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할 게 산더미처럼 쌓였을 터인데, 조직위원장 선임 문제를 벌써 2개월 째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수엑스포는 투자비용의 1/3 정도를 민간자본에 의지해야할 형편이다. 다시 말해서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야만 박람회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직을 이끌어야할 수장의 장기 공백으로 말미암아 민간자본 유치활동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놓여있어 행사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세계금융 위기까지 몰아닥치면서 여수엑스포 사업에 민간투자를 하겠다고 나선 업체들 마저 줄줄이.. 더보기
세계적 명품 박람회 (남도일보 2009.05.12) 韓총리, 여수엑스포 제4차 정부지원위원회서 “녹색성장 비전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 강조 지원시설구역 지정·관광인프라 구축 등 논의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열린 제4차 여수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 참석, “박람회장의 적기 조성과 차별화된 전시콘텐츠 발굴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여수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신성장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지자체, 국민이 관심을 두고 박람회를 지원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의 녹색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도록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시설물과 콘텐츠 등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녹색성장 비전이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 더보기
여수 세계박람회 부지 7월부터 조성 (전남일보 2009.05.12) 여수 세계박람회 부지 7월부터 조성정부는 12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남 여수에서 '제4차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를 열어 박람회장 부지를 오는 7월부터 조성키로 결정했다. 43만3000㎡ 규모의 박람회장 부지는 전시장 부지 25만㎡(전시시설 11만8000㎡, 이벤트시설 9만6000㎡, 기타 3만6000㎡), 전시지원시설 18만3000㎡ 등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12년 2월 전시관을 건립완료키로 했다. 또 오는 11월 박람회장 사후활용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해양의 신녹색경제 연구기술단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외에 박람회 참가자의 숙박 및 레저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설구역으로 경도해양관광단지(사업비 4033억원)과 국동항 해양관광문화복합단지(사업비 2886억원)을 각각.. 더보기
韓, 우즈베크 5개 유전-가스전 탐사권 확보 (동아일보 2009.05.12) 메모하는 李대통령이명박 대통령(왼쪽)이 11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영빈관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뭔가를 메모하고 있다. 타슈켄트=이종승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방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수도 타슈켄트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면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당초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1시간 40분가량의 단독, 70분가량의 확대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윈윈’이었다. 10여 차례 이상 나왔다. 이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의 존재는 과거와 다르게 될 것으로 보고 신(新)아시아 외교구상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같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