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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에 의지해고공에서 태연히 전화받는 男, '아찔' (중앙일보 2012.09.26 00:28)

외줄에 의지해고공에서 태연히 전화받는 男, '아찔'

 





 1000피트 상공에서 달랑 줄 하나에 매달려 전화통화를 하는 남자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프랑스 베르동 협곡의 약 19m 떨어져 있는 두 절벽 사이를 이은 밧줄 위에 앉아 있는 남성 탱크레 멜레(Tancrede Melet)에 대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별다른 보호장비 없이 밧줄에 묶인 줄 하나에 의지해 앉았다가 휴대전화가 울리자 태연히 전화를 받았다. 멜레가 앉아 있는 곳은 지상에서 948피트(약 288m) 떨어진 상공이다.

이런 놀라운 광경은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브이세(Alexandre Buisse·26)가 촬영했다. 알렉산드라는 "저 높은 곳에서 전화를 받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멜레는 프랑스에서 높은 곳에서 줄타기 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스포츠 관련 영화에서 스타가 되기도 했다. 그는 그 자신이 높은 곳에 있다는 사실에 개의치 않고 전화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못할 것 같다"라고 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