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국 수질 우수해변 절반 차지
전국에서 수질이 뛰어난 해변 15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남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동해 52곳과 서해 90곳, 남해 81곳 등 전국 223개 해변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 우수해변 톱15'에 전남 해변 8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남해안에 있는 해변 중 수질 우수해변은 서해안 5곳 중 3곳이, 남해안에서는 5곳 모두 전남 해변이 차지했다.
이는 전남 해변의 청정함을 다시 한번 전 국민에게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올해 해변 이용객 600만 명 돌파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물 좋은 곳으로 꼽힌 전남 해변은 완도 소안면 미라해변, 보길면 통리·예송갯돌, 생일면 금곡, 진도 가계해변, 신안 자은면 백길·흑산면 배낭기미, 하의면 신도해변 등이다.
이들 해변의 공통점은 물이 유리알처럼 맑고 대부분이 섬에 위치해 해양 풍광이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우며 최근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돼 있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건강에 좋고 한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해변이 국토부 선정 수질 우수해변에 많이 포함된 것은 갯벌의 수질 정화능력과 친환경 수산정책을 펼쳐온 정책이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이어 "8곳의 해변 이외에도 전남의 65개 모든 해변 수질이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을 뿐 아니라 항산화기능과 항종양 효과가 뛰어난 미네랄과 게르마늄 등 기능성 성분도 가장 풍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수질 우수해변은 지난 4-6월 두 차례에 걸쳐 해수중의 총대장균군,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5개 항목을 점수화해 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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