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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로 필/언론보도 1

광양항 내년까지 300만 TEU 확보 (조선일보 2006.01.19)

  • “광양항 내년까지 300만TEU 확보”
  • 전남도 다각대책 마련
  • 정웅기기자 jungwk@chosun.com
    입력 : 2006.01.19 21:26 / 수정 : 2006.01.19 21:26
    • “2007년까지 광양항에 연간 300만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의 물동량을 확보하겠다”

    • 전남도는 19일 2005년도에 144만TEU를 처리한 광양항의 물동량을 내년까지 연간 300만TEU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2월 상하이(上海) 양산항의 개장에 이어 올 1월 부산 신항개장에 따른 대응책이다.


    • 도는 이를위해 물동량 흐름을 결정짓는 화주나 포워더(운송취급인)의 광양항 이용 유도를 위해 올해 61억원의 예산을 들여 1TEU에 5000원~1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선사와 화주, 포워더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 이와 함께 광양항 복합 연계 수송망 구축을 위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와 전라선 복선 전철화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광양항 유치가 확정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해운물류대학이 내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인 마린센터 2개 층을 무상 임대하는 한편 대학 운영비 일부(10억원) 지원도 건의할 계획이다.


    • 이인곤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광양항 취항 항로가 55항차에서 67항차로 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물동량 증가세가 회복되고 있다”며 “광양항이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