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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 (외교통상부 2009.06.02)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



<한-태국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6.1-2) 참석차 방한한 태국 아피시트 웨차치와(Abhisit Vejjajiva) 총리와 5.31 제주도에서 한-태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안, 주요 국제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그간 한-태국관계가 포괄적인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를 전면적으로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태국의 국책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희망하였으며, 아피시트 총리는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2010년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식문화의 세계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아세안 FTA 투자협정이 서명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측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및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설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최근의 북한 핵실험이 국제비확산체제에 역행하는 것으로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즉시 복귀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라오스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6.1 제주도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6.1-2) 참석차 방한한 라오스 부아손 부파반(Bouasone Bouphavanh)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 등 공통관심사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아손 총리는 2008.6월 부아손 총리의 공식방한으로 양국관계 발전의 계기가 마련된 것을 평가하고, 2010.10월 복교 15주년 기념행사가 원활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아손 총리는 지난 4월 개최된 「한-라오스 자원협력위원회」 회의를 통해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틀이 마련된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오스 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부아손 총리는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6.1 「무상원조 기본협정」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우리의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ODA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부아손 총리는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아손 총리는 최근의 북한 핵실험이 국제비확산체제에 역행하는 것으로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즉시 복귀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아손 총리는 이 대통령에 대한 촘말리 사야손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 초청의사를 전달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한-브루아니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6.1(월) 오전「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및 실질협력 증진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양국이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고, 최근 양국간 교역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으며, 아울러 양국이 에너지·자원 분야를 넘어 정보통신, 조선 등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로 그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양국간 청소년 교류 및 장학생 초청 등 인적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한편, 문화교류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6.1(월) 오전「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공통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한달 여 앞둔 상황에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금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실질협력이 정보·통신, 청정에너지 개발 등 신성장 동력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보ㆍ통신, 발전소 건설, 산림, 방산 등 분야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활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유도요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지난달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및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합의가 도출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중견국가로서 역내 현안과 국제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으로 양국 정상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비확산체제에 역행하는 것으로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

이명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6.1-2) 참석차 방한한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나집 빈 툰 하지 라작(Mohd Najib bin Haji Tun Abdul Razak) 총리와 6.1 제주도에서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 주요 국제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방면에서 양국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2010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집 총리의 방한을 초청하였으며, 나집 총리는 내년 중 편리한 시기에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SOC 건설 등 각종 국책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희망하였으며, 나집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에너지, 저탄소 녹색산업, ICT, BT,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제3국에서의 에너지 공동개발 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최근의 북한 핵실험이 국제비확산체제에 역행하는 것으로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즉시 복귀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말라카 해협 해적 퇴치를 위한 연안 3국(말레이시아, 인니, 싱가포르)의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도 협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 - 미얀마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6.2(화) 오후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총리와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얀마 실질협력 증진방안, 미얀마 정치발전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떼인 세인 총리는 양국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로 인해 경협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에너지·자원 개발, 발전소 건설 등 분야에 한국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떼인 세인 총리는 한국의 개발경험이 더욱 공유될 수 있도록 한국의 개발협력 지원과 미얀마 근로자들의 한국취업이 증대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떼인 세인 총리가 한국대중문화에 대한 미얀마 내 인기로 인해 한국이 미얀마 국민에게 매우 친숙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데 대해, 이 대통령은 문화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런 차원에서 미얀마에 대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미얀마 정부가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화합 및 실질적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