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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국제분야

佛,사상 최대 보석 강도단 체포 (연합뉴스 2009.06.23)

佛,사상 최대 보석 강도단 체포

프랑스 경찰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발생한 8천500만유로(1515억원) 상당의 보석상 강탈 사건 범행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이 파리의 샹젤리제 인근 '해리 윈스턴' 보석상에서 강탈한 보석 중 일부도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모두 32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이 보석상의 경비원 한명과 이미 알려진 몇명의 강력범들을 포함해 26명을 신문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범행을 벌이거나 사전 범행 모의,혹은 장물 판매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소식통은 외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온 수상한 장물 판매 용의자가 훔친 보석을 팔려한다는 첩보에 따라 이들 일당을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수십만유로의 현금과 무기도 압수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이 사건을 프랑스 역사상 최대의 강도사건으로 보도했다.

경찰은 그동안 범인 체포에 유력한 정보 제공자에게 70만유로(12억5천만원)의 막대한 보상금을 내걸고 적극 수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