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멍갈파래' 골칫덩어리?..효자!
제주 해안의 골칫덩어리인 ’구멍갈파래’가 양식넙치와 전복용 사료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우리산업㈜에 1억 원을 지원, 자부담 1억 원을 포함해 2억 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 농공단지에 하루 20t, 연간 6천t을 생산할 수 있는 구멍갈파래 배합사료 공장을 세워 시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멍갈파래를 이용한 배합사료는 옥신이나 싸이토키닌 등 천연호르몬, 풀빅산과 같은 천연유기산과 아미노산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미역이나 다시마 등 생사료보다 양식넙치와 전복의 성장에 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제주 해안에서 무더기로 번식해 해안 환경을 해치는 연간 2천500∼3천t의 구멍갈파래를 자원화할 수 있어 해안 환경 정화와 어민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또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물거름을 만들어 감자나 당근 등 농작물의 천연비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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