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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특산물 `멸치젓갈` 명품된다> (연합뉴스 2010/01/12 18:11)

<부산 기장군 특산물 '멸치젓갈' 명품된다>

부산 기장멸치축제(자료)

부산 기장군의 특산품인 멸치젓갈을 명품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성대 산학협력단은 기장군과 추진한 '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3년간 30억원(농림수산식품부 15억원, 부산시 7억5천만원, 기장군 7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명품브랜드 개발, 산학연관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 홍보.마케팅, 숙성발효 생산시설의 현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성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단'(단장 김동수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경성대는 "부산시 해양수산진흥과, 기장군 해양수산과,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안전단, 기장 멸치젓갈협회와 협력해 전국 최고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기장군은 국내 최대 최고의 멸치젓갈 생산의 중심지로서 1970년대 이래 전국 재래시장 수요의 6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현재 40여개 멸치젓갈 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련산업 규모는 약 1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업체로 위생적인 제품생산 및 가공공정의 표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성대는 멸치어업인의 소득안정화, 멸치젓갈업체의 생산활동 활성화, 멸치젓갈 판매 유통업 등이 연계 발전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유망 수출상품으로 주력 육성하고 있는 김치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성대 산학협력단, 기장 멸치젖갈 명품화 나선다

(뉴시스 2010.01.13 11:14)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부산시 기장군의 '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한 경성대 산학협력단이 추진기관으로 기장군과 협력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규모는 명품브랜드 개발과 산학연관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 홍보·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숙성발효 생산시설의 현대화비 등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총 3년 간 약 30억 원(농림수산식품부 15억 원, 부산시 7억 5000만 원, 기장군 7억 5000만 원 등)이 소요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성대 산학협력단은 '기장 멸치젓갈 명품화 육성사업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추진 중인 기장 멸치젓갈협회와 협력해 전국 최고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 단장을 맡게 될 예정인 김동수 교수는 이 이외에도 경성대 산학협력단내에 '수산바이오식품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산·학·연·관·민 클러스터를 통한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농수산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기장군은 국내 최대 최고의 멸치젓갈 생산의 중심지로서 전국 재래시장 수요의 6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기장지역은 현재 40여개 멸치젓갈 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련산업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의 대부분이 영세업체로서 위생적인 제품생산 및 가공공정의 표준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산업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을 위한 공동 숙성발효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위생안전 및 품질관리가 확보해 고부가가치 명품화 생산기술 개발과 멸치젓갈 산업 지역 클러스터 구축 및 피워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홍보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멸치어업인의 소득안정화와 멸치젓갈업체의 생산활동 활성화, 멸치젓갈 판매 유통업 등의 연계 발전과 전국적 행사인 기장멸치축제를 통한 향토문화의 계승 및 홍보, 해양관광자원과의 접목을 통한 외식산업의 발전 및 해양관광·레저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지역클러스터 사업인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광역클러스터 사업으로 발전시켜 기장군이 전국 멸치젓갈산업의 생산, 판매·유통 및 연구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한편, 멸치젓갈의 생산시설 현대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시설 구축과 품질규격 표준화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기술개발 등을 통해 명품화 해 현재 농수산부에서 유망 수출상품으로 주력 육성하고 있는 김치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멸치젓갈의 용도에 대한 기존 개념을 초월해 천연조미료 및 간장 대체상품으로도 개발될 예정으로 그 시장 규모는 현재의 2~3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