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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이동수단 뻘배,레저스포츠로 개발 (인터넷전남뉴스 2010-07-04 20:12:53)

갯벌 이동수단 뻘배,레저스포츠로 개발

다음달 대회 개최, 관광상품 기대
2010-07-04 20:12:53 인터넷전남뉴스

갯벌에서 이동수단으로 활용되는 전통 뻘배를 레저스포츠 장비로 개발해 대회 개최와 체험장 운영 등 사계절 갯벌 레저스포츠를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뻘배는 갯벌에서 꼬막 등 패류 채취시 어민들이 한쪽 무릎을 판에 대고 한쪽 다리로 밀고 나가는 운송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착안해 7-8kg 무게의 비교적 가벼운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개발한 것.

특히 레저스포츠용 뻘배는 다리 사용은 물론 엎드려서 손을 이용해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약 25kg의 부력이 있어 얕은 물도 통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디자인과 색상도 세련돼 레저스포츠용 장비로 손색이 없다는 디자인 전문가의 평가까지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에 개발한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이용해 오는 8월 보성 벌교 갯벌체험장에서 전국 최초 뻘배대회인 ‘갯벌스포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지자체 최초로 연구개발한 레저스포츠용 뻘배를 활용한 대회를 통해 특화된 레저스포츠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개발된 뻘배를 도내에서 운영중인 갯벌체험장에 보급해 레저스포츠의 한 영역으로 정착시켜 향후 갯벌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