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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각시 투구꽃

Aconitum jaluense ㅣ Monk’s hood
미나리아재미목 미나리아재비과
다른 이름 : 압록오두, 초오

높이 1m. 여러해살이풀. 보통 곧게 서지만,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라기도 함.

어긋나기. 긴 잎자루를 가짐. 아래쪽 잎은 5갈래로 갈라지고

위쪽 잎은 3갈래로 갈라짐.갈라진 조각은 마름모꼴로 톱니가

있음.

9월에 보라색 꽃이 총상꽃차례 또는 겹총상꽃차례로 달림.

5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보이며, 위쪽의 꽃받침이

투구 형태로 전체를 덮고 있음.

골돌과. 타원형. 10월에 익음.

덩이뿌리

약용, 관상용

로마병정의 투구를 닮은 꽃의 모양만으로도 투구꽃이라는 이름을 연상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조상들이 머리에 쓰던 남바위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영문이름인 Monk’s hood는 ‘수도승의 두건’을 뜻한다.

덩굴은 아닌데 비스듬히 자라 마치 덩굴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빛깔이 매우 아름다운데, 기후조건에 따라 꽃의 빛깔이 변한다. 매년 뿌리가 같은 방향으로 뻗으며, 처음 난 자리에서 조금씩 뿌리가 뻗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마늘쪽 형태를 한 투구꽃의 뿌리에는 독성이 있는데, 식물의 독 중 가장 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부자 · 초오라고 부르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게
하는 좋은 약초이다. 신경통 · 관절염 · 중풍 · 당뇨병 · 냉증 등에 효과가
있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독화살에 바르는 독으로 많이 쓰였는데, 독성을 없애려면
소금물에 반복해서 우려내거나 증기로 찌면 된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conitum monanthum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함남(백두산)·함북(관모봉·설령)
서식장소 높은 산의 냇가나 습한 그늘
크기 높이 약 20cm
각시투구꽃 / 학명:Aconitum monanthum.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냇가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3개가 달린다. 꽃잎은 2개이고 뒤쪽의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본문

높은 산의 냇가나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잎몸은 3~8조각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깃꼴로 가늘게 갈라진다. 7~8월에 자주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 1~3개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꽃잎 같은데, 뒤쪽의 것은 모자 같고 앞쪽의 것은 부리처럼 튀어나온다. 가운데 것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밑의 것은 긴 타원형이며 앞으로 비스듬히 나온다. 꽃잎은 2개이며 뒤쪽의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다. 열매는 깍지 모양의 골돌과이고털이 없다.

유독식물이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함경남도(백두산함경북도(관모봉·설령)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