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내무부, 女警의 짧은 치마와 전쟁 선포…경찰 권위 손상시킨다"
러시아 내무부가 여경들의 스커트 길이가 점점 더 짧아지는 것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게라시모프 내무차관은 이날 경찰 내부 각 책임자들에게 여경들의 복장을 매일 점검하고 규정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지휘하라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게라시모프 차관은 여경들의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 착용으로 내무부의 권위가 손상되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장"이라며 "경찰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복장을 단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뒤 "하지만 최근 부적절한 제복을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같은 게라시모프 차관의 지시에 미하일 파쉬킨 경찰노조 위원장은 "여경들이 짧은 스커트를 입는 것 때문에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며 "결혼하고 싶은 젊은 여성이 짧은 치마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여경, 짧은치마 못입게 하는 내무부에 반박하며 한 말 보니…'헉'
(스포츠한국 2014/06/26 17:22:51)
러시아 내무부가 여경들의 스커트 길이가 점점 더 짧아지는 것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24일 전했다.
이날 세르게이 게라시모프 내무차관은 경찰 내부 각 책임자들에게 여경들의 복장을 매일 점검하고 규정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지휘하라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게라시모프 차관은 여경들의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 착용으로 내무부의 권위가 손상되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장"이라며 "경찰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복장을 단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후 "하지만 최근 부적절한 제복을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게라시모프 차관의 지시에 미하일 파쉬킨 경찰노조 위원장은 "여경들이 짧은 스커트를 입는 것 때문에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며 "결혼하고 싶은 젊은 여성이 짧은 치마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응했다.
'러시아 여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러시아 여경, 보기 좋은데?" "러시아 여경, 너무 짧긴하다" "러시아 여경, 옷차림은 자유로 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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