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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알기

대한민국 만주영토인 간도질문 (jungj0203 2012.11.09 21:36 )

대한민국 만주영토인 간도질문

 

간도는 백두산 북쪽과 서쪽의 만주 일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조선 숙종때, 청의 출입 금지 지역에 조선인의 월경이 잦아지고 국경 분쟁이 생기자 백두산정계비로 국경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조선 말기(~대한제국기)백두산정계비의 비문을 놓고 분쟁이 생겼습니다.

이 문제는 1909년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제가 청과 간도 협약을 맺으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후에 일제가 패망하고 간도 협약이 무효화되면서, 북한과 중국은 조중변계조약을 맺고 현재의 국경을 확정하였습니다.

 조선 후기 어전회의 기록을 보면 당시 조정 중신들은 두만강이 국경이라고 인지하였고, 당시 불법침입한 조선인들을 강제 송환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연히 조선의 행정력이 간도에 미친 적도 없습니다.(대동여지도 등 한국에서 보유한 대다수의 지도에는 간도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조선 말, 조선인들이 혼란한 국내 사정을 피해 간도로 불법 이주해 살면서 두 나라간에 다시 영토 문제가 발생합니다. 월경하는 인원이 하도 많아지자 결국 조선은 두만강 너머의 국경에 멋대로 지계를 발급하고 월경을 인정해주기로 합니다. 만주 일대를 봉금 지역으로 지정했던 청은 1881년 처음으로 조선인들이 자기 영토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청은 이 지역에 계속 살던 조선인들을 인정하고 대신 청의 백성으로 귀화시키려했지만, 조선에서는 이것을 막고 청과 다시 국경 교섭을 시작합니다. 조선과 청은 몇 번의 감계회담을 갖는데, 청은 두만강이 국경이니 그 원류를 밝혀 국경을 정하자고 했고, 조선은 비석에 새겨진대로 토문강을 국경으로 정하자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조선측의 주장대로라면 만주지역이 죄다 조선 땅에 들어가게 생겼으니 당연히 청이 받아들일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회담은 결렬되고 맙니다. 이후 국경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곳을 제외하고 청은 두만강 유역에 관리를 파견하여 이 지역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그런데 1890년대 청일전쟁의 패배로 청이 급격하게 쇠퇴하면서 대한제국은 간도 지방을 날로 먹으려는 속셈을 드러냅니다. 1902년 대한제국은 멋대로 간도 관리사를 파견해 현지인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한 겁니다. 또 진위대가 멋대로 청나라 관청이나 마을을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또 러시아 공사가 대한제국에 항의한 적도 있고요. 당연히 대한제국과 청은 다시 외교분쟁이 붙었고 이는 러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잠시 중단됩니다. 한편으로 대한제국은 1902년 러시아와 공동통치협약안을 작성하여 간도에 손을 뻗쳐 보려고도 했는데 러시아 입장에서는 의화단 사건으로 만주에 파병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어떻게든 뻗쳐야 하는 상황이기에 그랬던 듯 합니다.(물론 정황상 만주 다음의 목표는 한반도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면서 간도 문제는 일본의 관할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본은 간도를 일단 한국령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물론 이것은 대한제국을 먹으면서 간도까지 낼름 먹으려는 의도였을 뿐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간도가 한국령이라는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만주의 철도 또한 시급한 문제였죠. 일본은 새로운 철도 부설권과 러시아가 남기고 간 철도의 경영권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만주 철도와 간도를 저울질하던 일본은 간도보단 철도 쪽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청으로부터 철도에 관한 이권을 보장받고자 했습니다. 일본과 대립하던 청은 일본이 간도 문제를 양보하면 철도 문제를 협조해주겠다고 전합니다. 이에 청과 일본은 만주 철도 부설에 관한 협약과 그 유명한 간도 협약을 체결합니다.
 
청은 어차피 조약 이후 15년만 지나면 일본이 부설한 철도를 국유화하기로 했으므로, 드디어 '영토 문제가 확실히 매듭짓겠다. 철도도 나중에 우리것이 되겠다. 별 손해가 없네?' 라고 생각하고 조약을 체결한 것입니다.(몇년후 망했지만...)
 
간도를 둘러싼 여러가지 정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국인들은 백두산 정계비에 새겨진 '동위토문'의 토문강이 현재의 송화강이라고 주장하며 간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 교과목인 국사와 한국근현대사에서는 대한제국의 간도 관리사 파견과 간도협약에 관한 사실만 교과서에 실어놓고, 마치 간도가 조선 고유의 영토인 것처럼 묘사해놓았기 때문에 오해를 키우는데 일조한겁니다. 그러나 간도가 한국 땅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조선 후기 조선인들이 간도로 넘어가서 살았다는 이유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 땅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거기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3조를 보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되어있으므로 대한민국의 공식 입장은 간도를 수복해야할 영토로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간도를 귀속해도 이득은 없습니다.
 
간도 관련이든 독도 관련이든 언급되는 것이 100년 실효 지배시 다른 나라는 그 땅에 대해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는 이론인데요 현재까지의 판결례로는 그러한 사실이 없습니다.국제적으로 실소유 100년이니 뭐니 언급한 판결이 없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역시 영국의 포틀랜드 제도 점거 100년이 훠~~얼씬 지난 뒤 반환 요구를 한 사례도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중국이 불법점거하고 있으며 언제가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거 어디선가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일본이 '다케시마를 대한민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와 전혀 다를바 없습니다.
학자들도 '근거가 부족한' 일이라며 부정하고, 사회는 전혀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옛날옛날에는 우리의 영토였지만(발해쯤?) 지금은 엄연한 중국땅입니다.

 

 

 우리나라가 다시 요동의 땅을 차지하는 날이 올까요

(oriwin 2007.01.26 19:35)

 

 

전쟁으로 땅을 되찾는건 불가능합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요동지방과 간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자신들은 중국계가 아닌 한국의 후손이다라는 인식 말입니다.

 

지금 현재는 요동과 간도지방사람들이 자신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만주인들이 청나라를 세워 중국을 지배했고 그런 와중에

만주와 중국본토인이 어느정도 혼혈이 되었죠..... 중국을 지배한 지역이니만큼

언어도 중국공식어(북경어)와 같습니다.

 

따라서 만주전역은 아닐지라도 요동지방과 남만주(간도).. 예전 고구려영토지역을

차지하려면 중국내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거대한 중국은 지역별로 언어도 틀리고 역사도 다릅니다.

지금 현재 중국의 중심이 베이징인데, 그 중심이 상하이쪽으로 가면서 대만과

완전통일이 된다면(따라서 공식어도 베이징어가 아닌 상하이어가 되겠죠),

만주지역은 중국의 중심에서 멀어지게 되므로 분리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만주지역이 분리를 요구할때를 맞춰서 남북한의 통일분위기가 고조되고

적어도 요동지방과 남만주는 고구려를 중심으로하는 한국의 역사속에 있다는 인식이

강해진다면 평화적으로 아우를 가망성은 존재합니다.

 

중국보다 훨씬 잘사는 한국, 요동인과 남만주인이 역사를 올바로 깨우쳐

자신도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남한-북한-요동과 남만주

연합국가로 탄생할수는 있습니다(요즘처럼 정보가 빠른 시대에서 요동인과

만주인들은 같은피의 한국어도 금방 배울것입니다).. 

다만, 하얼빈 치치하얼을 중심으로 한 만주지역은 청나라의 뿌리라는 인식으로

독립된 국가(북중국)로 탄생될수 있으며 진저우 퉁랴오를 중심으로 한 요서지방

그대로 중국으로 남던지 아님 그 막간을 이용해서 미국이 동북아(중국 한국 일본) 견제

차원으로 차지하던지 할수도 있겠지요.........

 

 

지금 한국인이 생각할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위와 같습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통일한국은 인구 1억 2500만, 면적 42만제곱킬로미터 정도로

세계적인 강대국이 될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됩니다.

 

42만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은 지금 남북한합한 면적(23만제곱킬로미터)의 약

2배이며 사할린남부지역을 되찾은 미래의 일본(42만제곱킬로미터)과 같은 면적입니다.

독일(36만제곱킬로미터) 이탈리아(30만제곱킬로미터) 영국(24만제곱킬로미터)보다는

당연히 크구요...

인구도 일본(1억 3000만)과 비슷해지고 독일(8500만) 이탈리아(5800만) 프랑스(6100만)

영국(6300만)보다도 거의 두배가량씩 많아지게 됩니다.

 

 

 요서와 요동의 위치

(hobuttie 답변채택률84.8% 2007.01.04 20:59)

 

 

요동요동(랴오둥)반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이며, 요하(랴오허)의 동쪽입니다.

요서는 요동의 서쪽으로, 지도에서 만주에 포함되는 부분에서 요동의 서쪽부분입니다.

물론 요하강의 서쪽이겠지요.

 

외우기 쉽던데...

일단 요하강을 중심으로 요동과 요서가 나뉘어 지구요,

특히 요동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이에요.

고구려가 요동지방을 먹었잖아요.

*아래지도는 미래의 한국인이 생각할수 있는 최상의 동북아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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