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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회사 옥상서 담배 피운 대기업 직원 '권고 辭職(사직)' (조선일보 2013.06.06 03:03)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회사 옥상서 담배 피운 대기업 직원 '권고 辭職(사직)'

아시아나항공, 금연정책 어긴 직원에 退社 권고
회사 밖서 피운 다른 1명도 "냄새난다" 징계 예정
"동의서 썼으니 당연" "회사 강압 지나치다"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회사 옥상서 담배 피운 대기업 직원 '권고 辭職'

 

아시아나항공 직원 A씨는 지난 1월 회사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다 때마침 옥상에 올라온 임원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 A씨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지난 2월 퇴사 권고를 받았다. A씨는 결국 이달 초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겼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회사 밖에서 담배를 피웠는데도 "몸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지적을 받고, 흡연 사실을 인정한 후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1991년 모든 사업장에서 완전 금연을 실시했고, 진급 대상자와 임원들에게 '금연동의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동의서를 쓰라고 하니까 쓰기는 했지만 담배를 한 번 피웠다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되는 것은 과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직원 김모(31)씨는 5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장려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고 많은 직원이 회사의 강력한 규제 방침에 찬성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개인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인데 경고 정도가 아니라 감봉과 인사조치까지 하는 건 과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측은 "항공 서비스업의 특성상 금연은 회사의 중요 정책이자 원칙"이라며, "직원들이 제출한 동의서에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동의서 내용과 절차에 따른 처분이므로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강경한 흡연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직원들이 사측의 강압이 너무 심하다며 반발하는 등 금연정책을 둘러싼 분란이 일고 있는 기업이 의외로 많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일부 흡연파 직원은 사측의 흡연 단속을 피해 사무실에서 10분 거리인 명동역까지 가서 담배를 피우고 온다. 회사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다 임원 눈에 띄면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이다.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은 승용차를 타고 충무로역이나 동국대 인근까지 가서 담배를 피우고 돌아온다. CJ제일제당 사규에 '회사 반경 1㎞ 이내에서 흡연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 대기업 간부는 "사측이 소변 검사를 하는 등 과도하게 규제하는 측면이 있어 내부에서도 반발이 심하다"며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보다는 사측과 직원들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함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회사의 정책에 도전했으니 당연히 내보내야지.

의지가 약한사람이다, 담배를 못끈는사람은 맘이 굳지 못하다

금연동의서에 사인을 했고 회사지침을 알고 있었으면 거기에 복종해야 한다. 고객이 전화를 했는데 옥상에 담배를 피우러 갔다. 근무시간에 담배피우러 자리를 비운 그 자체가 경질감이다.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우선 매너부터 배워야 한다.

(대한민국 과연 여기까지인가?) 신문을 흔히 사회의 공기라고 한다. 신문이 앞장서서 금연을 계몽해도 모자랄판에 이 기사는 금연자을 옹호하는듯한 기사이다. 이직도 담배를 피우는가? 무지해서인가, 아니면 될대로 되라고 인생을 포기했는가? 흡연자의 비참한 말로를 백안시 한다면 인간으로서 전혀 가치가 없는 인간이다.

고용주인 사측의 방침이 그렇다면 사원도 그 방침에 따라야한다. 더구나 항공사등의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불가피한 선택이다. 다만 해고와 정직에 앞서 사전에 금연에 대한 약정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져야한다. 흡연은 개인 선택이지만 회사의 구성원이 되면 개인의 선택을 포기해야 하지않을까? 더구나,흡연이 유익하지 않다는 사회적공감대가 형성되어있지 않은가?

나도 흡연자다. 담배 끊게 하겠다고 정부 차원에서 담배값도 많이 올리고 아무데서나 담배도 못 피게하고... 그럼 정부차원에서 담배를 마약류로 포함시켜 불법으로 만들던가. 담배 피는 사람 직장에서 짜르면 비만자들, 음주자들, 얼굴 못 생긴 사람들 다 짤라도 되겠네? 뭐? 그건 차별이라고?? 흡연자 짜르는건 차별 아니냐? 불법으로 만들어라. 그럼 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