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다음 백과사전)
묵자 BC 390년경에 만들어진 책으로, 난세에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을 주장하며 천하를 누빈 묵가의 실천 강령이다. 전국시대에 유가에 대항한 묵자의 언행을 모은 것으로, 모두 71편으로 묶였다. 그러나 오늘날 전하는 것은 「상현(尙賢)」, 「상동(尙同)」, 「겸애(兼愛)」, 「비공(非攻)」, 「절용(節用)」, 「절장(節葬)」, 「천지(天志)」, 「명귀(明鬼)」, 「비악(非樂)」, 「비명(非命)」의 10대 주장과 묵자의 인물상을 전하는 「공륜(公輪)」, 후기 묵가의 윤리적 사유인 「경(經)」, 「경설(經說)」, 「수비 방법」 등 53편이다. 작은 도리는 알고 큰 도리는 모른다 오늘날 군자라는 사람들은 입만 열면 능력 있는 사람을 등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입으로만 그렇게 말할 뿐, 정작 자신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