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 미/연 예 가

<새음반> 폴 모리아 베스트앨범 패키지 (연합뉴스 2013.04.28 10:01)

<새음반> 폴 모리아 베스트앨범 패키지

 

▲오케스트라 중심의 경음악 장르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폴 모리아(Paul Mauriat, 1925~2006)의 베스트음반 패키지 '디 얼티미트 폴 모리아'(The Ultimate Paul Mauriat)가 발매됐다.

프랑스 출신인 폴 모리아는 편안한 선율로 자연 친화적인 음악을 선보여 라운지 음악과 뉴에이지 장르에 크게 영향을 줬다. 100여 장의 음반을 발표해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1천200여 회 이상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한국 팬을 위해 '돌아와요 부산항에' '아리랑' 등을 연주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반에는 이 곡들을 포함해 대표곡 '러브 이스 블루'(Love Is Blue) 등 명곡이 3장의 CD에 담겼다.

음반 커버 이미지로 제작된 엽서 5장, 종이 액자 등도 패키지에 포함됐다.

폴 모리아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한 장 자크 주스타프르가 이끄는 장 자크 주스타프르 그랜드 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5일 서울 경희대를 시작으로 대전(9일), 대구(10일), 부산(11일) 등 4개 도시에서 '2013 폴 모리아 트리뷰트 콘서트'를 펼친다.

유니버설.

▲한국 드라마의 영향을 받은 싱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내세운 프랑스 밴드 피닉스(Pheonix)의 정규 5집 '뱅크럽트!'(Bankrupt!)가 발매됐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피닉스'(Wolfgang Amadeus Phoenix) 이후 4년 만에 발매한 이 음반은 한국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싱글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를 먼저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음반에는 이 곡을 비롯해 '더 리얼 싱'(The Real Thing), '트라잉 투 비 쿨'(Trying To Be Cool) 등 동양적 사운드가 흐른다.

특유의 흥겨운 사운드는 '돈트'(Don't) 등에 담았다.

토마스 마스(보컬), 로랑 브랑코위츠(기타), 덱 다르시(베이스), 크리스티앙 마잘라이(기타) 등 4인조로 구성된 피닉스는 하드록 기타와 뉴 웨이브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세련된 팝과 록 사운드를 구사했다. 에어, 다프트 펑크 등과 함께 2000년대 프렌치 록을 이끌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삽입된 '투 영'(Too Young)이 실린 데뷔 음반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피닉스'는 2010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