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약대 설립 추진
사진은 철쭉 만개한 동신대(자료) |
정기언 총장 추진위원장 맡아 '진두지휘'
동신대학교는 "최근 정기언 총장을 위원장으로 약학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과과정과 투자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약대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동신대는 "전남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훨씬 웃돌지만 의료 서비스 환경은 열악하고 약대도 전무하다"며 "동신대는 한의대, 보건의료 계열 학과가 개설돼 있어 약대가 설립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신대에는 현재 한의과대학, 간호학과, 한약재산업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이 개설돼 있고 4개 한방병원, 기초 및 임상 의학·약학 전공교수 확보 등 약학과 의학을 연계한 교육이 가능하다.
동신대는 약대가 신설되면 대학이 보유한 한의대 등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생명과학, 의학, 약학을 연계한 바이오 의료 분야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언 총장은 "약대 설립이 전남도 전략산업인 생물산업, 천연 의약품 개발, 연구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안배 차원에서도 동신대에 반드시 약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대는 전국 20개 대학에 총 입학정원 1천216명으로 1982년 이후 30여년간 동결되고 6년제 개편에 따라 증원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최소 450명 이상 증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께 인원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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