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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전진, 자신의 군 입대 슬퍼하지 말라고 당부 (조선일보 2009.06.14)

그룹 '신화' 전진, 자신의 군 입대 슬퍼하지 말라고 당부

신화 멤버 전진이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슬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진은 자신의 아시아투어 대만 콘서트를 앞둔 12일 오후 9시 30분 타이페이의 TCS 국영방송국에서 최근의 부상과 군 입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혼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전진은 “입대 전 마지막 (대만) 방문이냐”는 질문에 “잠깐 못 뵌다고 해서 평생 못 보는 것이 아니다”며 “여러분도 슬프게, 안 좋게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또 “더 좋은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마지막이라는 느낌으로 콘서트에 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건강 상태에 대해서 전진은 “사실 팔은 아직도 부러져 있는, 낫지 않은 상태”라며 “한국에서 하고 있는 활동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병원에서 관리만 잘 하면 상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초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을 촬영하다 어깨에 부상을 당한 전진은 이후 4월 운동을 하다 손목을 다쳤었다.


잇따른 ‘무한도전’ 멤버들의 결혼과 열애 소식에 대해 “형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든다”며 “고등학교교 때부터 ‘신화’ 활동을 해 예전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요즘은 더욱 결혼에 대한 소망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멋있게 공개하고 싶다”며 “팬들도 내 나이가 서른이 넘은 만큼 팬들도 이해하고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