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MB정권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임명돼
“(이명박 정권은)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요직에) 임명된 뒤 쓰레기보다 못한 짓을 하는 것이 문제다.”
권영준 경희대 교수는 지난 18일 열린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위원회)에 패널로 참석해 이명박 정권의 인사 정책 등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과 회의를 해 본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95%를 (이 대통령이) 혼자 얘기한다. 이 대통령은 듣지를 않는다”면서 “죄로 물든 신념은 범죄 자체보다 나쁘다. 대통령의 신념이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현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 현상에 대해선 인사 폐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MB 정부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도 아니고 그 어떤 프렌들리도 아닌 단지 ‘캠프 프렌들리’”라면서 “단지 (대선 당시) 캠프에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MB정부에 들어가지 않은 전문가들이 많다.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임명된 뒤 쓰레기보다 못한 짓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원희룡 쇄신위원장은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 “특정 집단을 언급하고 캠프 프렌들리 등 발언을 한 것은 쇄신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데 잘못 전해질 수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김광희(rapture20)
이명박 인사정책에 가장 문제점은 충신이 없다는거다. 주변에 대통령한테 직언해줄 사람은 없고 아양 떨고 코드 맞춰서 대단하십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할 사람밖에 없다. 그러니까 위기가 닥치고 상황이 안좋을 때 발벗고 나서서 막아낼려고 선봉에서는 장수가 하나도 없다. 대통령은 자기가 아직도 회사 사장인 줄 알고, 자기 말만 잘듣는 부하직원 뽑듣이 인사정책을 하니 그런거다[2009.06.20 01:20:53
심순우(thatsmyname)
지금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곁에 믿을만한 사람이 아닌 유능하고 실력있는 사람을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조언한다는게 죄다 대통령 잘못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변인물이 마치 교묘한 대통령 안티인것처럼 보인다.[2009.06.20 0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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