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골드러시] 한은, 한달새 4000억 벌었다
한국은행이 금 25t을 사들였다고 지난 2일 발표하자 금값이 오를 만큼 오른 뒤의 때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과연 그럴까. 서울신문은 12일 국제 금 거래업계 전문가 2명의 도움을 받아 한은의 금 매입 이후 가격변동을 계산해 봤다.
한은은 금 매입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금 변동 시세를 감안해 한은의 금 매입 시점을 7월 초·중순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금 시세가 온스(7.55g)당 1485.05달러였던 지난달 1일부터 1606.2달러였던 같은 달 18일까지 한국은행이 25t의 금을 분할 매입한 것으로 국제금시장에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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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기준 금 시세는 1777.8달러로 7월 1일보다 19.7%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당시보다 30원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1조 3000억~1조 3500억원에 구입한 25t의 금 가치는 1조 7000억원 선까지 상승했다. 3500억~4000억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전문가들은 “한은은 폭등한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이중 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뒤늦은 금 매입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전문가들은 “한은의 매입 시점은 얄미울 정도로 적절했다.”고 말한다. 전문가는 “지난 6월 온스당 1556.9달러까지 금 가격이 급등한 후 잠시 1400달러대를 기록할 때 한국은행이 금 매입에 나섰다.”면서 “한국은행이 아주 적절한 시점에 금을 매입했으며 이후 국제 금 가격은 16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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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금값은 11일(현지시간) 전날 종가보다 32.80달러(1.8%) 하락했듯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 금값 하락은 한은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계열 투자은행인 메릴린치는 1년 안에 2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점상 금 매입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지난 11년간 오른 금 시세는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면서 “금을 매입한 것은 적절한 조치로 향후에도 매입하는 한편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외화보유고의 구성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이 이번에 사들인 금 규모는 한 돈짜리 돌반지 667만개에 해당하고 1㎏ 금괴 2만 5000개에 해당한다. 일렬로 늘어놓으면 2.5㎞에 이른다. 구매한 금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에 보관한다. 금 거래가 활발한 영국에 두는 것이 긴급할 때 유동화하기 유리한 까닭이다. 그래서 한은 금고에는 금이 없다.
이번 금 구입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4월 금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금을 수출하고 남은 물량 3t을 마지막으로 매입한 지 13년 만이다. 한국은행은 총 39.4t의 금을 보유해 세계 순위가 45위로 11단계 뛰었다. 하지만 외화보유고에서 금의 비중은 0.4%에 불과하다.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평균 비율인 10.1%에 훨씬 못 미친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은의 금 매입이 늦어진 것은 2004년 이전에는 외화보유고가 1000억 달러대여서 금을 확대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2년간은 한국은행 수지가 적자였다.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3110억 3000만 달러로 유가증권(88.5%), 예치금(9.2%),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1.2%), 국제통화기금 포지션(0.7%), 금(0.4%)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은 장기 매입할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는 매입 필요성과 매입 여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新 골드러시] 머니머니해도 역시 金
(서울신문 2011-08-13)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골드러시’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은 탓이다. 덕분에 금 관련 상품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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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주요 금펀드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5.54~6.60%에 이른다. 이런 펀드에 6개월 전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21~29%의 수익률을 거뒀다. 100만원을 넣었다면 20만~30만원을 챙긴 셈이다.
금을 적립하는 금통장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신한은행의 ‘골드리슈’는 최근 1개월 수익률(세전)이 16.11%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 투자가 장밋빛 수익만을 보장하진 않는다. 금은 달러를 주고 사오는 수입품이므로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금값이 10% 올라도 원·달러 환율이 10% 떨어졌다면 수익은 제로(0)다. 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이다.
한편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미국과 일본에서도 금을 사려는 ‘골드러시’가 일고 있다.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약 180만원)를 넘어서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앞바다와 시에라네바다 산맥 등으로 금을 찾으러 나서는 일반인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금광 대부분이 1940년대 폐광됐지만, 최근 제2의 골드러시 바람을 맞아 예전에 명성을 떨쳤던 알마도어 카운티 금광과 임페리얼 카운티 메스퀴트 금광, 브릭스 금광 등이 다시 채광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열도에서도 금을 대량 구입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늘고 있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가 거의 마비 상태에 빠져들면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금이 최고의 매력 상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1.8% 하락, 온스당 1751.50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국제 금값은 전날 1800달러를 뚫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 가며 이번 주에만 6% 급등했다.
지난 5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시장 불안이 확대되자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번 주 금 시세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당초 온스당 1800달러였던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2500달러로 수정했다. 모건스탠리도 온스당 2500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의 향후 12개월 전망치를 온스당 1730달러에서 1860달러로 끌어올렸다. 광산업체 알바니안미네랄의 최고경영자(CEO) 사히트 무자는 “금 생산량의 감소로 2025년에는 금 가격이 온스당 1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934년 온스당 금 가격인 35달러와 현재의 금 가격을 단순 비교했을 때 매년 평균 50%가량 올랐다는 점을 감안한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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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이후 최근 40년간 금값 상승은 그 이전 70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1900년 이후 금값을 2010년 화폐 가치로 환산해 보면 1971년 전까지는 매년 전체 평균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금본위제에 이어 브레턴우즈 체제까지 끝난 1971년부터 금은 말 그대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움직였다.
충격이 클수록 금값 상승폭은 더욱 커졌고 1971년 이후 평균 가격은 650달러로, 1900년 이후 110년간 평균가 475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위기가 닥쳤다고 금값이 늘 오르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 대한 전망이 극도로 악화되면 오히려 당장 쓰기 쉬운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2002년 8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금값은 400달러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정작 미군이 바그다드를 폭격하기 직전인 2003년 4월에는 금값이 325달러로 내려앉았다.
금은 위기 상황에서는 빛을 발하지만, 바꿔 말하면 안정적인 시기에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주식 등 다른 투자와 달리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너도나도 금 투자에 뛰어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국가 입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세계금위원회(WGC)가 8월에 발표한 금 보유 현황에 따르면 8133.5t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세계 1위의 금 보유국이다. 2위인 독일(3401.0t)에 이어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국제통화기금(IMF·2814.0t)이다.
“금값이 더 뛸 거라는 기대만 가득합니다.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없는데 문의 전화만 빗발칩니다.”
금값이 지붕 뚫린 듯 연일 치솟자 금은방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3가의 귀금속점이 밀집한 거리에는 상점 10곳당 손님이 한두 명에 불과했다. 금을 비싸게 내다 팔려는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은 빗나갔다. 일부 금을 팔기 위해 귀금속점을 찾은 시민들은 금을 팔 생각은 하지 않고 주인과 치열한 눈치싸움만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상점마다 전화벨은 끊임없이 울렸다. 금값 문의 전화는 5분에 한번 꼴로 걸려 왔다. 손님이 없어 썰렁한데도 묘하게 떠들썩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화는 금값이 언제까지 오를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A금은방을 운영하는 김윤영(36)씨는 “‘지금 한 돈에 얼마예요. 금값 언제까지 오를 것 같아요’라고 묻는 전화가 하루에 수십통씩 걸려 온다.”면서도 “실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B금은방 주인 김현수(55)씨는 “지금 순금 돌반지 하나에 26만~27만원인데 누가 사겠나.”라면서 “기껏해야 1g짜리 금반지를 7만~8만원에 사 가는 사람만 간혹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금 도매상 김관식(46)씨는 “지금 매입하면 우리로선 손해이기 때문에 매입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금값이 적당히 떨어지기를 기다려야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 금값이 뛰었을 때 대부분 금을 팔아 치웠기 때문에 지금 내놓을 금이 없어서 손님이 뜸한 것이라고 말하는 주인도 있었다.
소비자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금 목걸이와 금 반지를 신문지에 싸서 핸드백에 담아 종로 귀금속 거리로 나선 김순옥(57·여)씨는 “내일 금값이 더 오를까 싶은데 어떡하죠. 팔까요 말까요.”라며 머뭇거렸다. 종로구 인의동 세운스퀘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이모(27·여)씨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예물반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나지만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야 할 상황”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반면 치솟는 금값에 아랑곳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종로2가의 귀금속점을 찾은 정모(29)씨는 여자친구와 커플반지를 고르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금값이 역대 최고치인 만큼 제 사랑도 크다는 것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반지를 사러 나온 것”이라며 “비싼 만큼 더 소중하게 여기고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바뀌고 있다. 도매상 이모(42)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예물 세트 대신 반지 하나만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18k 대신 14k를 맞추거나 은으로 대신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회사원 김민경(24·여)씨는 “금값이 비싸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주얼리숍에서 금 대신 은으로 된 커플링을 맞췄는데 아쉽지만 만족한다.”며 웃었다.
치솟는 금값과 달리 은값은 오히려 떨어졌다. 두달 전 7000원을 초과했던 은 한돈 가격은 이날 살 때 5400원, 팔 때 4800원에 거래됐다. 도매상 송만근(52)씨는 “주가가 떨어지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오르지만, 은은 원자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제시세 하락과 함께 저렴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은 사금과 산금으로 나뉘는데, 산금은 산에서 직접 채굴하는 금이다. 이전 업체인 은산개발이 2001년 10월 개발허가를 받은 뒤 캐나다 광산업체의 항공촬영 도움을 받아 금맥을 발굴해 이듬해부터 채굴을 시작했고, 2009년 11월 대우조선해양 계열 SMC㈜가 인수했다.
생산량은 매년 평균 200㎏ 정도.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2500㎏, 시가 1500억원어치다. 돌에 섞인 금을 솎아내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다. 하지만 이날도 24명의 광부들은 서슴지 않고 지하 87m의 갱 안으로 들어갔다. 노다지를 위해서다. 아침 7시~낮 12시는 천공작업, 오후 1시부터는 다이너마이트 발파로 ‘선광’(광석에 들어 있는 금을 모으는 일)을 한다.
SMC는 금광 발굴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이란 등 해외의 새로운 투자 장소를 물색 중이다. 박준홍 SMC 총무과장은 “금 캐기는 확률 100만분의1에 이를 정도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야말로 나노산업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규모 330여㎡의 금 생산공장에서 20년 이상 숙련된 기술사 4명이 1100도의 용광로 앞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전해담당 박만석(51)씨와 용해담당인 서계수(57)·김병해(55)씨, 그리고 검사포장담당 이복섭(50)씨가 이들로, 동 제련 부산물인 금사(금모래)에서 순금을 뽑아내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금 제련은 구리나 니켈 등 다른 금속 제련에 비해 수작업이 많아 숙련된 솜씨가 필요하다. 작업도 금광석을 잘게 부순 금사를 건조해 녹이는 용해 작업부터 순도를 높이는 전해 작업, 마지막 검사 및 포장 작업까지 분업화돼 있다.
기술사들은 순도 99.99%의 최상품을 만들기 위해 방진 처리된 작업복, 마스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한 채 일을 한다. 국내에서 99.99%의 순금을 대량 생산하는 곳은 LS그룹 계열사인 이 회사와 인근의 고려아연㈜ 등 단 2곳뿐이다. LS니꼬동제련은 연간 50t을, 고려아연은 2t가량의 순금을 생산한다. 생산된 순금 제품의 90% 이상은 해외로 수출된다.
김득연 제련팀 기사는 “금 제련만으로 지난해 2조 2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우리 제품은 런던귀금속연합회와 도쿄공산품거래소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최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금사에서 순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4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칠레 등지에서 수입한 구리 광석에서 1차로 구리를 추출하고 발생한 부산물(분말 형태)을 귀금속 공장으로 옮겨 금과 은, 백금, 파라듐 등을 생산한다. 부산물에서 분류된 금사(금 함유량 70%)는 건조실에서 2~3시간 말린 뒤 고열 용해로에서 3시간가량 녹인다.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금괴는 전해조에서 염산에 담겨 전류로 순도를 높인 뒤 2차 용해로를 거쳐 10g, 100g, 1㎏, 12.5㎏ 등 4종의 완제품으로 탄생한다.
금 제련 과정은 정밀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4명의 기술사 중 마지막 검사와 포장을 담당하는 이복섭씨만 유일하게 만질 수 있다. 99.99%의 순금은 0.1%의 이물질조차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술사 이씨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면 숙련기술뿐만 아니라 정성과 땀을 쏟아야 한다.”면서 “고열 작업 때문에 늘 속옷까지 금방 젖지만,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 덕분에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폐자동차 부품에 쓰였던 금을 채취해 다시 사용하는 ‘도시광산’ 사업이 귀금속 확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전화 1t에는 금이 400g가량 들어간다. 같은 무게의 원석에서 금이 4g 추출되는 것과 비교하면 100배나 많은 양이다. 그러나 연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는 1600만대가 넘지만 회수되는 제품은 500여만대에 불과하다. 자동차에도 금을 비롯한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 1대에 쓰인 희소금속만 해도 약 4.5㎏으로,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1800만여대에 포함된 희소금속을 합하면 8만 2000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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