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 '바닥'
2분기 오피스 0.44%·매장용 1.16% 전국 최저
공실률 상승세 불구 임대료 올라
광주지역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상가건물) 등 상업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여전히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일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오피스빌딩 500동과 매장용빌딩 1000동의 올해 2분기 투자수익률ㆍ공실률ㆍ임대료 등 투자 정보를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0.44%로 전분기 대비 0.24%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수익률은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 투자 심리 위축, 아파트형 공장 증가, 리츠 신규 설립 부진 등이 겹쳐 자산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용빌딩 투자수익률도 1.16%로 울산(0.83%)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을 보였다.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전분기보다 0.4%포인트 늘어난 14.8%를 보였고, 매장용 빌딩은 전분기보다 0.8%포인트 줄어든 15.3%를 기록했다.
공실률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빌딩 임대료는 상승세를 보였다.
업무용 빌딩(3층 이상)은 금남로와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올라 ㎡당 5200원을 기록했고, 매장용 빌딩의 임대료도 ㎡당 2만600원으로 전분기보다 100원 올랐다.
한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 오피스와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1분기보다 떨어졌다.
2분기 전국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1.83%로 1분기 대비 0.6%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71%로 0.53%포인트 떨어졌다.
임대료는 오피스 빌딩이 ㎡당 평균 1만5400원으로 전 분기와 같았고, 공실률이 떨어지는 매장용 빌딩은 4만1600원으로 400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한국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re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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