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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구당치료 받고 암 4기에서 2기로 호전 주장 (뉴스엔 2011.01.26 17:17)

故장진영, 구당치료 받고 암 4기에서 2기로 호전 주장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1.01.26 17:05 | 수정 2011.01.26 17:17

구당 김남수 옹에게 치료를 받는 사이 고 장진영의 암이 4기에서 2기로 완화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월 26일 서울 종로 소재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희망이 세상을 고친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책의 저자인 이상호 기자는 "장진영이 구당의 치료를 받은 이후 상태가 현격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에 따르면 장진영이 구당을 처음 찾은 것은 2008년 9월이었다. 장전영의 부모 및 소속사 관계자의 증언을 빌어 이상호 기자는 "당시 장진영의 상태는 위암 4기 상태였다. 배에 복수가 차면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2008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장진영 소속사 측의 부탁을 받은 이상호 기자가 구당에게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치료는 약 90일간 진행됐다.

2008년 12월 장진영은 서울대 병원으로부터 상태가 양호해 져 수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상호 기자는 "장진영이 제도권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구당의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장진영은 치료 중단 9개월 후에 유명을 달리했다.

장진영은 치료를 받는 사이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이고 지인들까지 구당에게 데려와 치료를 받게 했다. 치료 중단 직전까지 어머니와 함께와 치료를 부탁했다고 이상호 기자는 전했다. 장진영 역시 침과 뜸에 대해 배웠으며 이후 봉사활동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MBC 보도탐사 기자로 2005년 삼성 X파일 보도로
한국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