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에서 아쉬운 점
- 삼성전자 갤럭시S6 세부사양.
‘사상 최고의 스펙’이라는 호평을 받는 삼성 ‘갤럭시S6’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당초 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 이하인 부분이 있다는 것.
삼성은 갤럭시S6를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됐다. 하지만 공개 전부터 국내외 언론에서는 갤럭시 S6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됐다.
그 중 대부분이 실제로 맞아떨어졌다. 메탈, 더블엣지,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삼성페이 등 예상이 사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틀린 부분도 있다. 카메라다.
앞서 삼성전자 전문사이트 샘모바일 등은 갤럭시S6의 후면 카메라가 2000만화소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갤럭시S6에 적용된 것은 1600만화소 카메라다. 전작인 갤럭시S5과 같은 수준의 화소 숫자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삼성전자는 2000만화소 카메라를 계획했고, 이 내용이 일부 언론에 전달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2000만화소 카메라 생산 수율이 떨어져 수급 문제가 발생해 결국 1600만화소 카메라로 변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갤럭시S6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대부분은 우리가 만들지만, 일부는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다”며 “삼성전자 요청에 의해 1600만화소 카메라 모듈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카메라를 야간에도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조리개 값을 디지털카메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해 이전 기기보다 카메라 기능을 개선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갤럭시S6를 통해 64비트폰 시대를 최초로 열었지만, ‘후면 카메라 2000만화소’라는 타이틀은 함께 얻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아이폰사용자 26% "갤S6로 절대 안바꿔"...왜?
(전자신문 2015.03.16)
애플 충성도↑…지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더 나은 기능 때문
“가족,친구들이 가지고 있어서...아이폰의 더 나은 기능 때문에...오로지 애플제품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아이폰을 다른 폰으로 안 바꾼다는 ‘아이폰사수’ 그룹의 이유가 흥미롭다.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에코ATM 보고서를 인용, 아이폰사용자들이 삼성 갤럭시폰으로 바꿀 의향 등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조사결과 대다수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브랜드 충성팬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이뤄진 이 조사는 18세 이상 아이폰사용자 1천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핵심내용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충성도, 즉 “무엇이 아이폰사용자의 단말기를 삼성폰으로 바꾸게 만들까?”라는 것이었다.
에코ATM은 지난 2010년 ATM같은 스마트폰117수거함을 설치해 단말기를 일정가격에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작해 널리 알려진 적이 있는 회사다.
■아이폰 사용자는 과연 어떤 조건에 바꿀 생각을?
먼저 이들에게 “(갤럭시S6의)어떤 새 기능이 기존 아이폰을 삼성 갤럭시S6로 바꾸도록 만들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대한 반응은 ▲어떤 조건도 기존 아이폰을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S6와 바꾸게 하지 못한다(26%) ▲갤럭시S6 가격이 더 낮아지면 바꾼다(22%) 등의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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