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탈때도? 구글 글래스 유사 제품 `줄줄이`
구글 글래스가 출시되기 전에 스마트 안경이 줄줄이 나온다.
22일 포브스는 스미스 옵틱스의 `레콘(Recon)` 스키 고글과 이탈리아 스타트업이 개발한 `글래스업(GlassUp)` 등 헤드업·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기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경 형태에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이 제품 가격은 구글 글래스보다 저렴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구글 글래스 가격은 최대 1500달러(약 168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일종의 스마트 스키 고글인 레콘은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갖추고 속도, 점프, 고도, 거리, 위치와 온도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하고 제공해준다. 스마트폰117 음악, 문자, 전화 정보를 블루투스로 받아 눈 앞에 보여준다. 표면 처리와 외관을 비롯해 일반 고글의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으며 가격은 약 650달러(약 72만원)다.
이 제품과 유사한 오클레이(Oakley)의 `에어뷰(Airview)` 스키 고글도 599달러(약 67만원)부터 시작한다.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256프로그램 `인디고고 캠페인(IndieGoGo campaign)`에 의해 탄생한 글래스업은 399달러(약 45만원)에 불과하다. 프란시스코 지아토시오 글래스업 창업자는 “왜 구글 글래스가 그리 비싼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에서 보낸 정보를 블루투스로 전송받으며 안드로이드 혹은 iOS 기기와 연결돼 알림 정보를 표시한다. 글래스업 개발자 측은 8시간 사용 시간과 150시간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도 “글래스업은 최근 선보여진 제품 중 확연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ABI리서치는 기업이 안경 형식 스마트기기 개발에 올해 6억7000만달러(약 7493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까지 투자액은 25억달러(약 2조79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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