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크기 초대형 돗돔, 가거도서 잡혀
국내에서 약 2m 크기의 초대형 돗돔이 잡혔다.
21일 오전 5시 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2구 조진선(42)씨가 바다 앞에 쳐 놓은 민어잡이 그물에 길이 1.96m, 무게 150㎏가량의 초대형 돗돔이 걸렸다.
돗돔은 농어목 농어과의 바닷물고기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m 이상 심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돗돔은 한 마리 가격이 수 백 만원을 호가한다.
길이 2m, 무게 150kg‥초대형 '전설의 물고기' 돗돔 잡혀
(MBC 2013 02 22)
◀ANC▶
2m에 이르는 초대형 돗돔이 전남 신안에서 그물에 잡혔습니다.
돗돔은 몸집도 큰 데다 잡히는 개체수도 적어서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고 있는데요.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대형 크레인으로 들어올린 물고기.
길이 1미터 96센티미터, 무게 150킬로그램에 이르는 초대형 돗돔입니다.
어제 새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바다 수심 100미터 깊이에 쳐놓은 민어잡이 그물에 걸려 올라왔습니다.
◀INT▶ 조전선/어민
"깜짝 놀랐죠. 엄청 힘들었어요. 킬로그램이 너무 많이 나가서 사람 4명이 끌어 올리는데 애먹었습니다."
돗돔은 수심 4,5백미터의 암초에서 서식하는 심해성 어종으로 주로 산란기인 봄 철에 수심 100미터 이내의 연근해로 접근하며 2미터 안팎까지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부산, 서남해에서 매우 드물게 잡히는 데 가거도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잡혔습니다.
◀INT▶김국관/어민 (지난해 7월)
"전설의 고기라는 돗돔이라는 고기인데 지금 가거도에서는 몇 년 만에 잡히네요. 오랜만에 잡힌 고기고."
이례적으로 겨울에 '돗돔'을 잡은 어민 조씨는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섬마을 주민들과 '돗돔'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색뉴스 > 깜짝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황선출 당시 포착된 ‘천사구름’ 화제 (서울신문|2013.03.15 17:26) (0) | 2013.03.16 |
---|---|
“UFO 찍으면 상금 1억원” 참가 방법은? (서울신문 2013.02.23 17:52) (0) | 2013.02.24 |
멕시코 화산 분화구서 UFO 2대 또 목격 (서울신문 2013.02.19 17:47) (0) | 2013.02.19 |
남극 빙저호서 미생물 발견… 생명체 근원 밝혀줄까 (0) | 2013.02.19 |
소행성 탓?…러시아 운석 폭탄 '수백명 부상'(종합) (노컷뉴스 2013-02-15 18:49) (0) | 201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