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집어 삼켰던 먹이 토해내는 영상
출처=유튜브
아나콘다가 카피바라(capybara·중남미 강가에 사는 큰 토끼같이 생긴 동물) 한 마리를 집어삼켰다가 다시 토해내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3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어느 정글의 강에서 소 한 마리를 토해내는 아나콘다(Anaconda snake pukes out a cow in a jungle river)’라는 제목의 1분 42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껍질가죽이 녹색인 아나콘다가 강가에서 몸을 뒤틀면서 집어삼킨 동물 한 마리를 천천히 토해내고 있다. 영상이 찍힌 장소는 브라질의 정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콘다는 배가 고프지 않았는지, 집어삼켰던 동물 한 마리를 1분 30초에 걸쳐 천천히 토해낸다.
이 영상은 다소 끔찍하지만, 27일 오후 3시40분 현재 9만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희생된 동물이 ‘소’라고 했지만, 사실은 ‘카피바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바라는 남아메리카의 파라과이와 브라질 남부에 산다. 인디오 말로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이다. 크기는 100~130cm다. 몸무게는 27kg부터 많게는 79kg까지 나간다. 설치류 중에서 가장 크며, 털의 숱이 적고 털의 색은 적갈색이나 회색이며 배 쪽은 황갈색을 띤다. 꼬리가 없고 머리가 크고 넓으며 귀와 눈은 작다. 발가락에는 부분적으로 물갈퀴가 있고 다리는 짧다. 카피바라는 아나콘다가 자주 잡아먹는 동물 중 하나다.
영상에 나온 아나콘다가 이미 집어삼킨 카피바라를 토해낸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아나콘다가 빨리 이동해야하는데 불편하면 큰 먹이를 토해내기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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