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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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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여든 노학자의 혼신의 역작『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이 책은 그 치욕스런 역사의 현장에서 전시수상(영의정)과 군 최고사령관 격인 도체찰사로서 조선 자강과 조선 독립을 위해 온몸으로 전쟁을 치러낸 류성룡의 리더십을 냉철하고 뜨겁게 재조명한다. 여든을 눈앞에 둔 이 책의 저자 송복은 저명한 정치사회학자답게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를 《징비록》 1, 2권 외에 [진사록], [서애전서]에 나오는 보고서 형식의 상소문과 예하 기관에 전달한 공문의 일종인 문이 등 총 549건의 자료를 빠짐없이 분석하여 정치사에 매몰되어 가려진 임진왜란 당시 사회경제사의 실상을 아프도록 날카롭게 드러낸다. 저자는 임진왜란을 류성룡의 두 가지 전쟁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하

 

저자소개

 

저자 : 송복

 

저자 송복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정치학)과 신문대학원(문학)을 졸업했다. 이어 하와이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조직과 권력》, 《한국사회의 갈등구조》, 《동양적 가치란 무엇인가》, 《열린사회와 보수》, 《일류의 논리》가 있다. 그 외 편저·역서·학술논문을 포함한 저술은 《성숙한 사회》, [공식조직의 제도적 자율성의 결정범위에 관한 연구] 등 80여 편이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징비懲毖하지 않은 자에게 역사는 자비롭지 않았다

머리말 왜 류성룡인가

 

제1부 나라가 나라가 아니다


1장 《징비록》 속에 모든 것이 있었다
1. 조선은 나라인가
2. 역사의 조작 ‘10만 양병론’
3. 10만 양병론의 진위
4. 당대의 조선과 류성룡
5. 왜 《징비록》을 읽지 않았는가

2장 한 발자국이라도 나가면 조선은 내 땅이 아니다
1. 전쟁터가 되어버린 나라
2. 압록강을 건너지 마라
3. 역사에 만약이 있다면

제2부 아! 조선, 그리고 류성룡의 대설계

1장 전쟁은 군량이다
1. 군량전쟁의 주역을 맡다
2. 곡식이 정병을 만든다
3. 군량조달 해결책을 내다

2장 조선군, 그 총체적 난맥상
1. 기이한 조선군
2. 녹봉 없는 장수
3. 무기 없는 병졸
4. 전쟁은 누가 맡는가

3장 대설계
1. 자위의 틀
2.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
3. 정병을 만들어 나라를 살리자

제3부 하늘의 도움으로

1장 고니시 유키나가의 평양 미스터리
1. 미스터리의 실마리는 어디에서부터
2. 왜 그랬을까
3. ‘역사의 가정’에서 진실을 보다
4. 류성룡의 외침 ‘하늘의 도움으로, 하늘의 도움으로’

2장 강화협상
1. 명은 왜 출병했는가
2. 명?왜, 왜 강화하려 했는가
3. 분할시도, 그리고 류성룡의 외로운 싸움

3장 명?왜 조선을 나누려 하다
1. 임진왜란은 조선분할전쟁
2. 왜, ‘조선 4도를 내놓아라’
3. 조선을 쪼개고 임금을 바꾸겠다
4. 목숨을 건 류성룡의 독립주의
5. 유능제강의 리더십으로 조선분할을 막다

제4부 끝내 자강하지 못했다

1장 또 하나의 싸움, 명의 조선직할통치 압박
1. 왜 직할통치인가
2. 직할통치 두둔하는 선조
3. 무소부지 막강 권력의 조선 총책 양호

2장 양호와 류성룡
1. 탄핵되는 양호
2. 정응태의 반격, 그리고 조선의 치욕

3장 휘몰아치는 후폭풍
1. 류성룡 물러나다
2. 그러나 ‘아무도 류성룡을 대신할 수 없다’
3. 같은 날 류성룡은 파직되고 이순신은 죽다
4. 지난 일을 ‘징계’하고 후일을 ‘경계’했지만

 

부록 서애 류성룡 연표

 

책 속으로

 

유교사회에서 ‘오직 백성이 근본’이라는 민유방본民惟邦本 사상은 어느 군주나 어릴 때부터 배운다. 그러나 어느 군주도 ‘백성이 근본이고,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도 안정되고 튼튼해진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유는 첫째로 백성과 너무 동떨어져 살아 백성이 실제로 누구인지 어떻게 사는 사람들인지 실감할 수가 없고, 둘째로 왜 민본이고, 왜 민본이 아니면 안 되는지를 특별히 깨우쳐주는 특별한 스승도, 백성의 실존을 가감 없이 말해주는 특별한 친구도, 모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_ [10만 양병론의 진위], 34쪽 역피라미드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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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난날의 교훈을 잊은 나라에게 역사는 자비롭지 않았다. 여든 노학자의 혼신의 역작! 절체절명의 조선을 되살려낸 류성룡의 리더십을 통해 오늘을 징계한다. 임진왜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경술국치, 그리고 오늘 징비懲毖하지 못한 자에게 역사는 결코 자비롭지 않았다. 왜 우리는 그토록 힘이 없었는가 왜 우리는 그토록 짓밟혀야 했는가 왜 우리는 그토록 극한 상황을 겪어야 했는가. 그 극한 상황에서도 왜 우리는 그토록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왜 우리는 그토록 짓밟는 자들에게 말조차 할 수 없었는가 왜 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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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리뷰 (16) 전체보기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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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책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알지 못했던 역사를 깊이 있게 해석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옛날 우리 조상들이 전쟁을 치르면서 잘못되었던 점, 지금도 묵과할 수 없는 안일하고 그릇된 행동들과 시선들은 아무래도 교과 과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을 뿐더러 관심 밖이였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고취시켰고, 좀 더 깊고 넓게 들어가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승리를 거뒀던 임진왜란의 이면에 우리나라의 치욕스러웠던 현실과 자국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 보다는 이기주의적인 국민성과 안일함, 나태함 등으로 잃게될 수도... 더보기
  • ​ 류성룡의 이름을 들어본 것은 예전에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읽었을 때였다. 이순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난중일기>가 바다에서의 이순신의 리더십을 속속히 보여주었다면 이 책은 류성룡의 육지에서의 상황 분석 및 리더십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서애 류성룡이 다시 살아온다면, 지금 현재 상황의 대한민국을 보고 어떤 상소문을 올릴 지 걱정이 되었다.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