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리스트] 얼음냉녹차에 밥말아 같이먹는 말린 굴비정식, 구미향
[출처] [광주맛집리스트] 얼음냉녹차에 밥말아 같이먹는 말린 굴비정식, 구미향|작성자 다스베이더
광주광역시에 제대로 가본건 처음인지라 광주광역시의 맛집을 검색합니다. 광주는 한정식과 송정의 떡갈비가 유명한 곳이군요. 가까운 곳에 목포가 있어서 해산물과 굴비도 맛집이 많았습니다.
따로 송정의 떡갈비를 먹으러 갈까 하다가 쿤스트할레 광주 근처의 구미향(227-7886)에 굴비정식을 먹게되었습니다.
구미향의 주방은 이렇게 생겼네요.
이미 세팅이 되어 있는데 낮술? 더운데 술마시면 확 오를 것 같아서 사양합니다. 저 멀리 KUCC님이 보이시는군요.
가을이라 전어회가 나옵니다. 가을엔 1인당 10마리쯤 구이로 먹어야 할 녀석이죠.
김치에 싸서 먹으니 좋네요.
생선조림도 나왔는데 이야기 하시느라 아무도 안드셔서 저혼자 이것도 냠냠 다 먹습니다.
메인인 법성포 굴비가 나옵니다. 말린 굴비를 쫙쫙 찍어나왔는데 생굴비를 구운 음식이 아니었군요. 이것만 먹으니 깜짝놀랄만큼 맛있지 않더라구요.
얼음 둥둥띄운 냉녹차가 한그릇씩 주어집니다.
여기에 보리가 좀 섞인 밥을 말고
그 다음 마른 굴비를 얹어먹으니 그제서야 제맛이 살아납니다. 생선 좋아하는 제가 또 생선 한접시 다 먹었답니다. 저게 4인분이었다는데 좀 적은 느낌이에요.
아무튼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더 먹을까 하다가 너무 배부르면 퍼질까봐 참습니다.
넵튠님, 꼬마마녀님, 호미숙님은 찌개없이 밥말아먹으니 뭔가 먹다가 만것 같다고 투덜거리시면서도 아침부터 움직이시느라 힘드셨는지 모두 비우십니다.
검색해보니 서울도 여의도에 말린 굴비정식 잘하는 집이 있다는군요. 생각날 때 한 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네요. 웬만한 광주의 반찬 20가지 나오는 한정식집 가격이네요. 굴비 정식이 30,000원입니다.
아래는 광주광역시의 맛집 리스트입니다. 특히 한정식집은 모두들 인정하는 집들인 것 같네요. 다음번 광주 내려가게되면 예약하고 한정식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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