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알코올 맥주 돌풍..판매 두배 가까이 급증, 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무(無)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9일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무알코올 맥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의 전체 맥주 매출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2.7% 정도 감소한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즉, 일반 맥주 소비는 줄고 있는데 유독 무알코올 제품만 판매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무알코올 맥주 수요가 크게 늘자, 롯데마트는 최근 오렌지붐 등 3종을 추가로 들여와 관련 제품 수를 10개로 늘렸다.
밀러 맥스라이트와 웨팅어 등 13개 제품을 모은 무알코올 존(zone)을 운영 중인 이마트의 경우, 같은 기간 관련 제품 매출이 112% 정도 뛰었다.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생기는 중간 발효 과정을 제외하거나 마지막에 알코올을 빼내 도수를 0~0.4도 수준으로 낮춘 대신 맥주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청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게 매력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분위기에 맞춰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도수가 1도 미만인 제품은 무알코올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무알코올 맥주는 음료로 분류돼 있다 보니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골고루 사 간다"며 "알코올 분해가 힘들거나 술을 자제하는 환자, 미성년자가 주력 소비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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