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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캐럿 무결점 다이아몬드, 입찰 3분만에 240억원에 팔려(중앙일보 2015.04.22 14:34)

수퍼보이 2015. 4. 23. 00:23

100캐럿 무결점 다이아몬드, 입찰 3분만에 240억원에 팔려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100.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입찰 3분만에 2210만 달러(240억원)에 팔렸다. 영국 B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 나온 100캐럿 이상의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100캐럿이 넘는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경매에서 일반인에게 낙찰된 건 이번을 포함해 5번에 불과하다. 가장 처음에 나온 1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1990년에 나온 제품으로 125만달러에 낙찰됐었다.

경매회사 소더비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된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채광·가공·도매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에 의해 채굴되었으며 에메랄드 컷(D컬러)으로 가공하기 위해 1년 이상의 세공시간이 걸렸다. 채굴 당시에는 200캐럿이 넘는 무게를 자랑했다. 이 다이아몬드의 입찰자는 전화를 통해 이 다이아몬드를 낙찰 받았다. 당초 판매 예상가격은 1900만달러에서 2500만달러선이었다.

 

 

게리 슐러 소더비 보석부문장은 “이 다이아몬드의 색상은 흰색보다 더 얀, 완전 투명한 얼음 조각과 비교할 만큼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이날 경매에는 총 350여점의 다이아몬드가 거래되었는데 전체 판매액 5000만 달러중 이 다이아몬드 하나의 가격이 2210만 달러로 40%를 넘겼다.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영국 런던, 홍콩 등에서 전시됐다.

역대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낙찰된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2013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118.28캐럿 다이아몬드로 3060만달러(330억원)에 낙찰됐다. 모든 다이아몬드 중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상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013년 판매된 ‘핑크 스타’다. 핑크 스타는 59.6캐럿으로 크기는 작지만 아름다운 색깔로 8318만 달러(900억원)에 팔렸다.

 

 

200억 넘는 대형 황금색 다이아몬드, 소더비 경매 나온다

(중앙일보 2014.04.19 12:03)

 

예상가가 200억원이 넘는 100.09 캐럿짜리 대형 황금색 다이아몬드가 내달 1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런던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수집가 로렌스 그라프가 소장해온 ‘그라프 비비드 옐로’라는 이름을 가진 이 다이아몬드의 예상 낙찰가는 1500만~2500만달러(약 155억~259억원) 수준이다.

그라프의 다이아몬드(사진=인터넷스톤스)

그라프는 지난 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를 여행했을 때 원석 상태로 있던 이 희귀한 옐로 다이아몬드를 구입했으며 뉴욕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세공전문가 니노 비안코가 9개월에 걸쳐 반지용으로 가공했다.

다이아몬드 경매의 최근 추세는 낙찰가가 예상가격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라프 비비드 옐로’도 2500만달러를 넘어서는 가격에 팔릴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작년 11월 제네바에서 있은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세계 최대 크기의 오렌지색 다이아몬드가 예상가 1700만~2000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3550만달러에 낙찰됐다.

크리스티 경매 다음날에 있었던 소더비 경매에서 ‘핑크 스타’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색 다이아몬드가 예상가보다 2300만달러가 높은 830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핑크 스타’ 다이아몬드는 낙찰자가 돈을 지불하지 않자 소더비측이 지난 달 강제 회수했다.

경매가 불발로 끝난 ‘핑크 스타’를 제외하고 다이아몬드 경매의 최고가 기록은 2010년11월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24.78 캐럿 핑크색 다이아몬드 ‘그라프 핑크’로 4600만달러에 낙찰됐다.

 


 옐로 다이아몬드, 소더비 경매서 1630만 달러에 낙찰

(중앙일보  2014.05.14 16:45)

 


 

100.09캐럿짜리 옐로 다이아몬드 반지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Graff Vivid Yellow)가 13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1630만 달러(약 167억원)에 낙찰됐다.

소더비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올해 봄 보석 경매에서 이 반지가 다이아몬드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고 총 낙찰금액 1억4150만 달러의 세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7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말했다.

소더비는 1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 2개를 포함한 이번 경매에 30여개국에서 구매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품된 103.46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그래프 다이아몬드’(Graff diamond ring)는 490만 달러(약 50억원)에 낙찰됐다.

소더비 스위스의 데이비드 베넷 회장은 "100캐럿은 다이아몬드에서 마법의 숫자"라며 “이번 경매에서 출품된 희귀 보석 2점으로 기록적 판매액을 올렸고 13일 밤 전 세계로부터 몰린 입찰로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무결점 13.22캐럿 '블루다이아'…"최소 2100만弗"

(중앙일보  2014.05.15 09:30)

 


 세계에서 가장 큰 플로리스(다이아몬드의 내외에 아무런 결점이 없는 거의 완벽한 상태) 블루 다이아몬드가 15일 스위스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

14일(CNBC)에 따르면 13.22캐럿에 달하는 진한 푸른색 물방울 다이아몬드 '더 블루'가 제네바에서 열리는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 출품된다. 양면에는 같은 모양으로 커팅된 각각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크리스티 측은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떠한 사이즈의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보기 어렵다"며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는 아니지만 플로리스 등급에선 역대 최대 사이즈"라고 설명했다.

경매 낙찰 예상가는 21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100.09캐럿짜리 옐로 다이아몬드가 1630만 달러(약 167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5.5캐럿 선명한(비비드) 그린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등 250여개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작품이 출품되며 전체 낙찰가는 80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