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뉴스/깜짝뉴스

100캐럿 옐로다이아몬드 경매서 167억원 낙찰 (중앙일보 2014.05.14 19:180

수퍼보이 2014. 5. 15. 01:54

100캐럿 옐로다이아몬드 경매서 167억원 낙찰

 

13일 소더비 경매에서 한 모델이 각각 10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왼쪽)와 옐로 다이아몬드(가운데)를 보이고 있다

 

 
100캐럿 크기의 옐로 다이아몬드가 1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보석 경매에서 1450만 스위스프랑(약 167억 2000만원)에 팔렸다.

소더비에 따르면 '그래프 비비드 옐로'라고 이름붙여진100.09캐럿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옐로 다이아몬드로는 사상최고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최저 1340만 프랑, 최고가로 2230만 스위스프랑까지 예상했던 데 비해 다소 낮은 가격이다.

한편 이를 판매한 측과 낙찰받은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함께 출품된 103.46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 반지인 '그래프 다이아몬드'는 430만 스위스프랑에 팔렸다.

하지만 함께 출품된 31.34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추정가 500~800만달러)인 '빅토리 다이아몬드'는 유찰됐다. 이 다이아몬드는 미국 철도 재벌인 제이 굴드의 며느리인 플로렌스 굴드가 소유한 것이다.

소더비는 1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 2개를 포함한 이번 보석 경매에 30여개국에서 구매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