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시나붕 화산 분출 (뉴시스 2014.01.14 19:08)

무시무시한 시나붕 화산 분출

 

최근 활동이 심해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예라야에서 바라본 시나붕 화산이 14일(현지시간) 분출하는 모습. 전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주변 5㎞ 이내 주민 2만5500여명이 대피했고 현재 7㎞ 이내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2014.01.14

 

 

 

최근 활동이 심해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시나붕 화산(1천260ｍ)의 분출 모습을, 13일(현지시간) 부근 예라야에서 바라본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화산재가 5천ｍ까지 치솟는 분출이 여러 차례 일어나고 용암이 분화구에서 흘러내리고 있다며 주변 5㎞ 이내 주민 2만5천500여명이 대피했고 현재 7㎞ 이내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간헐적으로 계속된 분출로 화산재와 뜨거운 화산가스 구름이 확산하면서 호흡기질환 등으로 지금까지 주민 14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피해도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즈라야 마을에서 바라본 시나붕 산은 여전히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내린 경고 조치에 따라 2만2천 명 이상의 주민이 마을을 떠나 대피했다. / 2014년 1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베라스테푸 마을 사람들이 연기를 내뿜고 있는 시나붕 산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내린 경고 조치에 따라 2만2천 명 이상의 주민이 마을을 떠나 대피했다. / 2014년 1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즈라야 마을의 한 남자가 화산재를 내뿜고 있는 시나붕 산을 바라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내린 경고 조치에 따라 2만2천 명 이상의 주민이 마을을 떠나 대피했다. / 2014년 1월 1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