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워치 ′화제′, 갤럭시노트3 4개모델 동시 출시? 기대 UP (아시아투데이 2013-07-08 22:35)
삼성 스마트워치 ′화제′, 갤럭시노트3 4개모델 동시 출시? 기대 UP
![]() |
삼성 스마트워치 '화제', 갤럭시노트3 4개모델 /사진=삼성전자+삼모바일에 공개된 갤럭시노트3 추정 모델 |
삼성 스마트워치가 화제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3를 4개 모델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를 오는 8월부터 양산하기로 하고 AP·디스플레이·카메라모듈 등 주요 부품 조달계획을 점검 중이다.
삼성전자가 단일 제품을 여러 모델로 동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하드웨어 플랫폼은 동일하지만 디스플레이·카메라모듈·케이스 등 부품 구성을 달리해 지역별 소비자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출고가격도 세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상표 건수는 2010년 91건에서 2011년 167건, 2012년 26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낸 상표 중에는 지난달 출원한 ‘Samsung Gear’가 눈길을 끈다. 이 상표가 적용되는 상품은 선글라스와 안경, 시계, 스마트폰, 착용 가능한 모바일기기, 컴퓨터 주변기기 등이다.
업계에서는 위치 확인 시스템과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 기능이 포함된시계형 제품 ‘스마트 워치’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삼성이 스마트 워치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3, 4개모델로 출시 계획? 기대 + 궁금증↑
(데일리중앙 2013년 07월 08일 (월) 21:21:36)
삼성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3를 4개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단일 제품을 여러 모델로 동시 출시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프리미엄급 갤럭시노트3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금속 케이스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두께를 30% 이상 줄여 전작 갤럭시노트2에 비해 훨씬 얇을 것으로 보인다.
저가 갤럭시노트3에는 LCD를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LCD를 쓰게 되면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68~5.7인치 사이에서 모델별로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4와 아이폰5 판매가 부진했던 사례에 비춰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영향력이 점차 줄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멀티 모델 전략으로 갤럭시노트3 판매량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멀티 전략2.0..세포처럼 분화되는 스마트폰
(전자신문 2013.07.08 21:01)
갤럭시노트3를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킨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동일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3는 하나의 브랜드에서 4개의 모델이 분화돼 출시된다. 세포가 분화하듯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여러 브랜드가 나오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특화 모델이 출시되는 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멀티 전략은 이미 버전 2.0 단계로 접어들었다.최근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4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급속도로 둔화된 반면에 100달러대 초저가 시장은 빠른 속도로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45%에서 올해 21%, 내년에는 18%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5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유럽뿐 아니라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스마트폰 보급률도 70%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한국·일본 스마트폰 보급률은 74%, 북미 73%, 서유럽 61%를 각각 기록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남미·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 달려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과 가격 경쟁을 벌일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가격 경쟁을 피하려면 신흥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다모델 전략으로 세분화된 지역 특성을 공략하는 이유다.
갤럭시S4 판매 부진을 계기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스마트폰 출시 전략을 전면 재검토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관계자는 "메가 모델 대신 스몰 히트 모델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 마련됐다"며 "갤럭시S4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혁신을 가속화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력한 제조 경쟁력과 발 빠른 개발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전략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제대로 된 멀티 출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뿐이다. 삼성전자는 부품 수직계열화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공급망(SCM)을 구축하고 있고, 신제품을 가장 빨리 출시할 수 있는 개발 능력도 갖췄다. 부품을 대량 구매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세계 통신 사업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툴도 확보했다.
부품업계 한 전문가는 "삼성전자는 자사가 가진 장점을 정확히 알고, 전략을 수정하는 속도도 어느 기업보다 빠르다"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신흥 시장에서 얼마 만큼의 파급력을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하반기 출시
(스포츠경향 2013년 07월 09일 11:02:33)
삼성전자가 태블릿PC 라인업 강화와 모바일 컨버전스 시장 내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3(이하 갤노3)를 출시한다. 사양에 따라 출시 모델은 4종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8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노3를 오는 8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전략 모델이기도 해 유럽, 중국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모듈, 케이스 등을 달리 설계한다. 삼성전자가 단일 제품을 여러 모델로 동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한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8인치 갤노트는 소비자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다종의 갤노트3가 나온다면 비단 태블릿 본토 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최근 7인치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애플에 대한 선제적 공격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일 프리미엄형 갤노3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두께를 30% 이상 줄여 전작 대비 측면 두께가 얇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노트3 승부수…4개 모델로 출시
(매일경제 2013.07.09 14:13:14)
멀티 모델 전략으로 다양한 소비자 겨냥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3을 4개 모델로 분화해 출시한다. 단일 제품을 여러 모델로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 시도하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을 오는 8월부터 갤럭시노트3 양산에 들어간다. 프리미엄급부터 중·고가형, 저가형까지 부품 구성과 가격을 달리한 4가지 모델이 생산될 전망이다.
프리미엄급 갤럭시노트3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플렉시블(유연한) 디스플레이와 금속 재질의 케이스를 적용했다. 전작 갤럭시노트2에 비해 훨씬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전면 카메라는 풀HD 200만화소, 후면에는 1300만화소 모듈이 장착된다.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중·고가 갤럭시노트3에는 플라스틱 케이스와 아몰레드(AMOLED)가 채택됐다. 전면에는 풀HD 200만화소, 후면에는 1300만 카메라모듈을 지원한다.
저가 갤럭시노트3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에는 처음으로 LCD 디스플레이 채택이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요구에 따라 일본 샤프가 갤럭시노트3용 LCD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카메라 모듈이 800만 화소로 낮아졌고 펜 인식을 위한 디지타이저 소재도 저렴한 것으로 교체된다. 가격경쟁력을 높여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멀티 모델 전략은 북미·유럽부터 동아시아, 신흥시장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포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력 모델로 내놓았던 갤럭시S4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시전략을 전면 재검토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4와 아이폰5 판매가 부진했던 사례에 비춰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영향력이 점차 줄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멀티 모델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슈 in 마켓] 갤럭시노트3 조기 출시 예상
(서울경제 2013.07.09 16:58:50)
S펜 인식 회로기판 생산업체 주목하라
인터플렉스 초도물량 공급… 2분기 영업익 170억전망
플렉스컴도 실적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이달 초 2ㆍ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성과가 드러났다. 잠정 영업이익은 9조5,000억원으로 10조원 이상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하반기 갤럭시S4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또 다른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3의 경우 삼성전자가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출시시기를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가을께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관련 수혜주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3에 들어가는 부품은 갤럭시S4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정보기술(IT) 부품주들이 물량을 받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노트에만 들어가는 '티지타이저'를 생산하는 업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티지타이저는 갤럭시노트에 사용되는 S펜의 글씨를 인식하는 특수한 연성회로기판(FPCB)이다.
이병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IT 부품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IT 부품주 가운데 기존 부품이 아닌 티지타이저를 생산하는 업체가 앞으로 다른 업체들보다 더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장업체 가운데 갤럭시노트3에 들어가는 티지타이저를 생산하는 업체는 인터플렉스와 플렉스컴 두 곳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인터플렉스가 이번 갤럭시노트3의 초도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갤럭시노트1과 2에는 플렉스컴이 초도물량을 넣었지만 이번에는 인터플렉스로 바뀐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3가 다시 시장의 이슈로 떠오르면 인터플렉스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했다.
국내 한 증권사의 A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이번 갤럭시노트3에 초도물량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갤럭시노트3는 기존 갤럭시노트1을 쓰던 가입자 등 신규 교체수요가 많은 제품이라 인터플렉스가 실적이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갤럭시노트2가 지난해 전체 1,000만대가 팔렸다"며 "갤럭시노트3는 이보다 판매량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티지타이저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수혜도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플렉스컴이 갤럭시S4에 집중하느라 이번 초도물량 공급에서 밀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증권사의 B 연구원는 "플렉스컴은 올해 갤럭시S4에 들어가는 FPCB에 모든 생산 초점이 맞춰진 상태"라며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3에 들어가는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어려워 인터플렉스가 초도물량을 따가게 됐다"고 전했다.
인터플렉스는 하반기 애플의 수혜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5S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A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FPCB를 거의 반반으로 넣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3에 더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 모멘텀을 받아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터플렉스는 2ㆍ4분기 시장 전망치인 130억원을 훌쩍 넘어선 17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턴어라운드 규모로는 꽤 큰데다 하반기 모멘텀까지 생각하면 현재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플렉스컴도 이번 갤럭시노트3에 티지타이저 초도물량 납품을 실패했지만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초도물량의 프리미엄이 약 2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B 연구원은 "갤럭시노트3가 나온다고 갤럭시S4가 팔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삼성전자의 특성상 초도물량을 2개월가량 받고 이후 두 개 이상의 업체에 납품물량을 나눠주기 때문에 플렉스컴도 결국 티지타이저를 납품하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노트3-옵G2-아이폰5S 차세대 스마트폰 '후끈' 몰려온다
(스포츠서울닷컴 2013.07.09 14:12)
![]()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와 애플 아이폰5S, LG전자 옵티머스G2 등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갤럭시 노트2 |
국내 휴대전화 시장을 뜨겁게 달군 갤럭시 노트2와 아이폰5, 옵티머스G 차기작이 올 하반기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양과 출시일을 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 갤럭시 노트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탑재?
올해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3(가칭)'다. 업계는 갤럭시 노트3가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명성을 이을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는 지난해 출시 이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르며 2012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후 올 4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4는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빨리 1000만대를 돌파했다.
스마트폰 흥행 돌풍을 이을 갤럭시 노트3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업계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S(가칭)을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3를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도 관측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3는 전작 갤럭시 노트2 보다 약 0.5인치 커진 6인치(5.99인치) 화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중 일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어지는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울러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에 3GB 램(RAM),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업계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하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 출시 전 보급형 스마트폰과 자급제 스마트폰 등을 내놔 공백 기간을 메꿀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1년 갤럭시 노트 출시 전 갤럭시 R, 지난해 갤럭시 노트2 이전에 갤럭시 R 스타일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실제 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 기기 모델명 SHV-E400S와 SHV-E400K에 대한 전파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재기 노리는 애플, 아이폰5S 지문인식 기능?
국내외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소문을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은 아이폰5의 차기작 '아이폰5S'를 9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의 기술 담당 편집장인 데이브 스미스의 전망을 인용, 아이폰5S가 9월 20일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5S 외관은 아이폰5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5에 탑재된 A6에서 한 단계 진화된 A7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기능인 지문인식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애플은 지난해 월 지문인식기술과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센텍(Authentec)이라는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LTE-A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아이폰5S가 LTE-A를 지원하는 첫 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아이폰5S가 퀄컴의 RF360를 탑재해 LTE-A 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애플이 잠재적인 글로벌 LTE를 지원하고 국제적인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퀄컴의 RF360 칩은 2세대 통신부터 3G, 4G 그리고 LTE-A까지 모든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서다. 국내서 LTE-A를 가장 먼저 상용화한 SK텔레콤 역시 애플과 LTE-A를 지원하는 아이폰 출시를 위해 협의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5를 출시하며 혁신 없는 진화라는 혹평을 받았다. 업계는 애플이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아이폰5S 등 차기작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옵티머스G2, 8월 뉴욕에서 공개행사
LG전자는 옵티머스G의 차기작 '옵티머스G2(가칭)'로 승부수를 던진다. LG전자는 8일 행사 초대장을 통해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옵티머스G 차기작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보낸 안내장에는 '당신을 초대하게 돼 기쁘다(Great 2 Have you)'라는 문구 외 구체적인 설명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초대장에 G와 2가 강조돼 옵티머스G의 차기작인 옵티머스G2가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공개해 온 LG전자가 뉴욕에서 론칭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LG전자가 차기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옵티머스G를 출시하며 옵티머스G 시리즈를 1년에 한 번씩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명 '회장님폰'으로 불린 옵티머스G는 국내외 소비자 평가에서 갤럭시S3와 아이폰5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LG전자의 위상을 끌어 올렸다.
옵티머스G2는 퀄컴의 최신 부품인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를 장착해 최대 150Mbps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한 LTE-A를 지원한다. 전작 옵티머스G프로 등과 동일한 풀HD IPS의 LC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최고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LTE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올해 전체 시장의 약 30%인 2억7050만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LTE 상용화에 나서는 중국과 유럽 시장을 잡기 위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경쟁아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승부수? '갤럭시 노트3' 4개 모델로 출시
(케이벤치 2013/07/09)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가 다양한 소비계층을 포용하기 위해 4가지 멀티 모델로 나눠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갤럭시노트3 양산에 돌입하며, 프리미엄급부터 중, 고가형, 저가형까지 부품 구성과 가격을 달리한 4가지 모델이 생산될 전망이다.
우선 프리미엄급 갤럭시노트3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금속 재질 케이스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전작 갤럭시노트2에 비해 훨씬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풀HD 200만화소, 후면에는 1300만화소 모듈이 장착된다.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중,고가 갤럭시노트3에는 기존과 같은 플라스틱 케이스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전면에는 풀HD 200만화소, 후면에는 1300만 카메라모듈을 지원한다.
신흥시장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저가 갤럭시노트3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LCD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모듈을 저사양으로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최초로 LCD 디스플레이 채택이 예상되며, 일전에 루머로 돌았었던대로 LCD 공급은 일본 샤프가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후면 카메라 모듈이 800만 화소로 낮아졌고 펜 인식을 위한 디지타이저 소재도 저렴한 것으로 교체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노트 3 출시 전략은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스마트폰 출시전략을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