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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 최종 사양 '철통 보안'…히든카드는? (조세일보 2013-07-10 16:21)

수퍼보이 2013. 7. 14. 19:59

갤럭시노트3, 최종 사양 '철통 보안'…히든카드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갤럭시노트3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이 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UAProf)에서 확인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지만 사양은 오히려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웹사이트에 게시한 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UAProf)에서 갤럭시노트3의 서로 다른 버전인 SM-N900T와 SM-N900A 2개 모델이 존재하고 ARM 기반의 프로세서에 풀HD(1080x1920)를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UAProf은 단말기의 화면 크기, 키보드 작동 방식에 관한 인터페이스와 탑재된 센서 등 하드웨어 정보와 문자 코드, 글꼴 같은 사용자 환경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사양과 관련해서는 우선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쿼드코어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5410 옥타코어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UHD(울트라HD) 카메라 촬영과 재생 등을 고려할 때 스냅드래곤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를 두고도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슈퍼아몰레드, IPS LCD에 샤프의 이그조(IGZO)까지 다양하게 떠돌고 있으며 심지어 각각 다른 4개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소문의 근거는 갤럭시S4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5.7인치인 화면의 크기는 변하지 않고 있어 의구심을 갖게 한다.

동일한 화면을 가진 기기를 디스플레이의 종류만 다르게 만드는 것은 원가나 생산성 측면에서 그리 바람직한 선택일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UAProf에서 나타나는 SM-N900A와 SM-N900T가 특정 통신사를 의미하지 않는다면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800과 엑시노스 옥타코어를 탑재한 2개 모델이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공개일자에 대해서도 9월6일 개최되는 IFA2013(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 기간이 될 것이라는 설과 그보다 빠른 9월4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문도 있어 결국 공개되어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 ‘가을의 전설’ 승자는?

 (아주경제 2013-07-14 16:00)

삼성·애플·LG 신제품 잇따라 출시, 시장 주도권 쟁탈전 격화

 

 

 

 

 

 

 

 

 

 

 

 

하반기가 시작되자마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삼성전자와 시장 점유율 격차를 줄이려는 애플, 3위 안착을 목표로 하는 LG전자 모두 절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여기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소니 등 일본 업체와 세대 교체를 강조하며 시장 잠식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혼전이 예상된다.

올 가을 스마트폰 시장을 빛낼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 삼성, 왕좌를 사수하라

14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분기 30.8%의 점유율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2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5.1%에 불과했던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올해 들어 12.6%포인트까지 확대됐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지만 걱정이 없는 건 아니다. 지난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 갤럭시S4는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갤럭시S4의 판매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10조원에 조금 모자란 9조5000억원으로 발표되자 이같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삼성은 지난달 26일 세계 최초로 갤럭시S4 LTE-A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이 공급하는 LTE-A 서비스를 최초 적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올 3분기에는 또 하나의 야심작이 발표된다. 대형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인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갤럭시노트3가 출시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9월 중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공개 장소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변동성이 워낙 커 방심하면 순식간에 밀릴 수 있다”며 “삼성이 올 하반기에 새 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것도 이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애플은 선두 추격, LG는 3위 굳히기 지상과제

올해 1분기 애플은 3833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만대(15.7%)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아이폰5가 지난해 9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큰 성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팍스콘은 아이폰5의 판매 부진 여파로 올 초 중국의 최대 소비 시즌인 춘제 기간 직후 신규 고용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애플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한 소식이었다. 삼성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애플은 1년 만에 신제품인 아이폰5S를 출시하며 왕좌 탈환에 재도전한다.

미국 경제 매체인 포브스 인터넷판은 지난 1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의 기술 담당 편집장인 데이브 스미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5S가 9월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5S 출시일을 9월 4일로 명시하기도 했다.

팍스콘이 최근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아이폰5S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애플은 올 하반기 아이폰5S, 내년 상반기 아이폰6를 연달아 내놓으며 삼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갈 길이 가장 바쁘다. 1분기 기준 4.8%의 점유율로 간신히 3위를 지켜냈지만 경쟁사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4위인 화웨이는 4.4%, 5위인 ZTE는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LG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명가 재건을 외치고 있는 일본의 소니도 지난달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Z 울트라를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스즈키 구니마사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소니 기술의 집약체로 하드웨어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42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3위에 오르겠다”고 공언했다.

LG의 믿을 구석은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이다. 제품명은 전작인 옵티머스G를 이은 옵티머스G2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옵티머스를 떼고 G2로 명명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번 제품은 LG 스마트폰 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 관계자는 “이번 뉴욕 공개 행사는 미국에서 하는 첫 발표회”라며 “그만큼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성적이 좋았던 만큼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앞으로도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부러지는 화면·지문인식…" 하반기 스마트폰 승자는?

 (아주경제 2013-07-14 17:23)

삼성 갤럭시노트3, 애플 아이폰5S, LG 옵티머스G2 비교 분석

 

올 가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차세대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 애플의 아이폰5S, LG전자의 옵티머스G2가 그 주인공들이다.

◆ 갤럭시노트3,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삼성전자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3를 4개 모델로 나눠 선보이기로 했다. 이같은 세분화는 삼성이 처음 시도하는 전략으로 출시 전부터 시장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급형 갤럭시노트3는 화면이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금속 케이스로 디자인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풀HD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를 지원한다.

보급형 갤럭시노트3는 플라스틱 케이스 디자인에 아몰레드 패널이 장착됐다. 카메라는 고급형과 동일하다.

저가형 갤럭시노트3는 LCD 디스플레이 장착이 유력하다. 삼성의 요구에 따라 일본 샤프디스플레이가 갤럭시노트3용 LCD 패널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LCD 패널이 장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라도 상위 모델과 다른 800만화소를 지원한다. 삼성은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저가형 갤럭시노트3로 신흥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IT전문 커뮤니티나 외신 등에 의해 공개된 갤럭시노트3의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어,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에 5.5인치인 갤럭시노트2보다 0.5인치 가량 큰 5.99인치 화면, 2기가바이트 램 등이다.

◆ 아이폰5S, 고사양으로 재기 노린다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5S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지문인식 기술의 적용 여부다. 애플은 지난 2월 ‘지문인식 센서 등을 위해 완전히 가공된 금형과 베젤 구조’라는 특허 신청서를 미국 특허청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슬로모션 촬영 기능도 적용될 전망이다. 애플 전문 미디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iOS7 베타3 버전에 매우 빠른 속도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슬로모션 촬영 기능은 움직임을 고화질로 표현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고가의 방송 장비만 이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해외 IT전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이폰5S에 장착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전작의 A6에서 한 단계 발전된 A7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는 전작인 아이폰5와 비슷한 4인치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 뉴욕서 출정식 여는 옵티머스G2

LG전자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2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옵티머스G2는 기존 LTE보다 속도가 2배 빠른 LTE-A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퀄컴의 최신 부품인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스냅드래곤 800은 이전 모델인 S4 Pro보다 최대 75%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풀HD IPS를 장착한다.

업계에서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3기가바이트 램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소니, 삼성 갤럭시 노트3 발표에 맞춰 '엑스페리아 i1 호나미' 공개 예정

 (케이벤치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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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www.kbench.com

소니가 소문속의 그 제품, 엑스페리아 i1 호나미 발표회에 기자들을 초청했다.

9월 4일, IFA 2013 기간 중 소니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문 매체들이 초청되었으며 엑스페리아 i1 발표와 함께 새롭게 개선된 소프트웨어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가 발표할 엑스페리아 i1 호나미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5인치 Full HD 스마트폰으로, 2000만 화소의 신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K UHD 비디오 촬영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도 엑스페리아 i1 호나미 런칭 행사와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 노트3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정확한 스케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