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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어' 추정 생물체 포착…'저게뭐야' (조선일보 2013.05.31 13:27)

수퍼보이 2013. 5. 31. 17:23

 

 [동영상]바위 위 인어가?…이스라엘 ‘인어 동영상’ 직접보니

 (서울신문 2013-05-31)

 

▲ 미국 애니멀플래닛이 방송한 ‘인어 : 새로운 증거’
유튜브 캡처

 

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됐다.

미국 애니멀플래닛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어: 새로운 증거’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포착한 괴생명체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스라엘 하이파 만 키르얏 얌 지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한 남자가 바위 위의 물체를 발견하고는 “물개인가?”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주고 받던 중 이 생명체가 갑자기 뒤를 돌아본 후 물에 뛰어들자 “세상에, 저게 뭐야”라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생명체는 길고 가느다란 몸집 등이 마치 인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어 영상’이 촬영된 하이파 만 키르얏 얌은 지난 2009년에도 비슷한 생명체가 목격되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스라엘 '인어' 추정 생물체 포착…'저게뭐야'

 


		유튜브 영상캡처

동영상 보기
유튜브 영상캡처

이스라엘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카메라에 잡혔다고 영국 일간 더 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만 키르얏 얌에서 바닷가를 촬영하던 남성들은 해안 바윗돌 위에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했다.

이들이 "물개인가? 찍고있어?"라며 의아해 하는 사이 이 생물체는 수상한 낌새를 느낀듯 고개를 돌려 남성들을 바라보더니 곧바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공개된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는 이 생물체가 인어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타깝게도 영상 화질이 좋지 않아 생물체의 정체는 미궁에 빠졌다.

키르얏 얌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몇 달사이 수십여 건의 인어 목격담이 일기도 했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화제…매너티도 있다! 차이점은?

 (서울신문 2013-05-31)

 

▲ 인어로 오인되는 매너티(위)와 듀공(아래).

 

이스라엘에서 촬영된 인어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인어의 정체로 지목되는 인어 추정 생명체 바다생물 듀공과 매너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옛날부터 인어에 대한 전설이 세계 각지에서 전해내려 왔다.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 전설 속 인어의 정체는 듀공이나 매너티와 같은 바다생물을 인어 추정 생명체로 착각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듀공은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다 어두워지면 먹이를 찾아 헤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듀공을 잘 몰랐던 옛 뱃사람들이 어두운 밤에 인어로 착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듀공은 몸길이 약 1.5~3m의 바다소목 듀공과 동물이다. 수명은 60~70년으로 긴 편이다. 뒷다리가 퇴화해 흔적기관만 남아 있고 앞다리는 발톱이 없는 지느러미 형태로 짧으며 유연하다.

꼬리 또한 초승달 모양으로 고래류의 꼬리지느러미와 비슷한 형태를 가졌다.

듀공과 비슷하게 인어로 오인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생물로 매너티가 있다.

매너티는 바다소목 매너티과 동물로 대서양 서안, 아마존강 하구, 미국 플로리다반도 연안에 분포한다. 현재 그 수가 1000여 마리 정도만 남아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되고 있다.

매너티가 인어로 오인되는 이유는 그 생김새는 물론이고 어린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이는 모습이 사람과 닮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듀공과 매너티는 생김새가 비슷해 자주 혼동되곤 하는데 꼬리 모양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매너티는 꼬리가 주걱 모양으로 둥글고 듀공은 고래처럼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인어 동영상’ 주인공으로 지목된 듀공은…

 (서울신문 2013-05-31)

 

▲ 듀공
유튜브 캡처

 

미국 애니멀플래닛이 공개한 ‘인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상 속 인어의 정체가 듀공((dugong), 혹은 매너티(manatee)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듀공은 포유류 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하는 동물로 말레이어의 ‘duyong’의 변형이다. 몸길이는 약 3m로 큰 편이며 몸은 원뿔형 몸에 물개와 비슷한 지느러미 모양 앞다리가 달려있다. 뒷다리는 퇴화했으며 꼬리는 초승달 모양으로 고래류의 꼬리 지느러미와 비슷한 모양이다. 회색 몸 빛깔에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3~5㎝의 털이 듬성듬성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초가 많은 지역에 무리를 지어 사는 듀공은 10여마리가 집단 생활을 하며 많게는 100마리에 이르는 무리도 관찰됐다. 해초류를 주로 먹으며 낮에는 바다 밑바닥에 숨어있다가 저녁이 되면 먹이를찾아 헤맨다. 아프리카 동해안과 홍해, 말레이 반도, 필리핀, 호주,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고깃배의 그물에 걸리기도 했다.

앞서 애니멀플래닛은 이스라엘 하이파 만 키르얏 얌 지역에서 인어가 촬영됐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1분 남짓한 이 영상은 바위 위에 앉아있던 생명체가 사람을 발견하고 물로 뛰어드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화제…美해양청 “인어 없다” 황당 공식발표

 (서울신문 2013-05-31)

 

▲ 인어 추정 생명체 매너티.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인어와 식인 좀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해양청은 지난해 7월 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반인반어인 인어는 전설에나 나오는 얘기일 뿐”이라면서 “인어가 있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듀공이나 매너티 등 바다생물이 인어로 오인됐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기관이 이러한 황당한 발표를 하기 이르게 된 것은 전달에 방송된 한 다큐멘터리 때문이다.

▲ 인어가 없다고 공식발표한 미국 해양청

 

‘애니멀 플래닛’이란 방송 채널에서 방영된 ‘인어 사체 발견되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어가 깊은 바다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뒤 인어의 존재 여부를 묻는 편지가 해양청에 쇄도하자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까지 내게 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앞서 좀비가 실존한다는 인터넷 괴담이 떠돌다 이를 공식적으로 부정하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전 세계 어디에도 좀비가 존재한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인육을 먹는 엽기적 사건이 잇따르면서 좀비가 부활했다는 소문이 급속히 퍼졌다.

옛날부터 인어에 대한 전설이 세계 각지에서 전해내려 왔다.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 전설 속 인어의 정체는 듀공이나 매너티와 같은 바다생물을 착각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듀공은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다 어두워지면 먹이를 찾아 헤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듀공을 잘 몰랐던 옛 뱃사람들이 어두운 밤에 인어로 착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듀공과 비슷한 인어 추정 생명체로 매너티도 있다. 매너티가 인어로 오인되는 이유는 그 생김새는 물론이고 어린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이는 모습이 사람과 닮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정말 신기하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그래도 인어는 있을 것 같다”, “인어 추정 생명체, 정부까지 나서서 부인하다니 황당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