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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석 유

‘제7광구’ 34년 만에 재추진…한국의 마지막 승부수(kbs 2020.03.19) 잊혀진 우리 영토, 대륙붕 제7광구 얘기입니다. 10여 년 전에 개봉했던 영화 7광구 말고요. 80년대 초, 산유국을 향한 부푼 꿈에 날개를 달아줬던 대륙붕 '제7광구'를 우리 정부가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1월 2일 산업자원부가 석유공사를 개발사업자(조광권자)로 지정하고 일본 외무성에 통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발하면 하는 거지 왜 일본에 통보를? 7광구에는 그럴만한 곡절이 좀 있습니다. 지도의 '노란 선'이 바로 7광구입니다. 여기 석유가 있을지 없을지는 물론 파봐야 알겠죠. 그러나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근거가 있느냐고요? 1968년 UN 아시아개발위원회라는 기구에서 동중국해 대륙붕 자원 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보고서에서 "타이완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이르는 동.. 더보기
역사 속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석유 이야기 (sk에너지 세상 속 에너지의/세상의 에너지 2015/04/06 10:00) 역사 속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석유 이야기 “석유는 문명의 젖줄이다. 석유가 없었더라면 문명은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석유로 가동되는 대형 공장들이나 휘발유를 동력원으로 하는 육상 교통, 항공 교통, 해상 교통, 더 나아가 비행기나 잠수함조차도 석유가 없다면 모두 그저 녹슬어 가는 하나의 고철 덩어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 자말 압단 나세르 (전 이집트 대통령) 우리는 모두 석유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사소한 물건부터 하늘을 나는 비행기까지 석유를 필요로 하지요. 이제는 석유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석유는 석탄을 비롯한 다른 동력 에너지원에 비해 비교적 늦게 주목받아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거슬러가면 의외로 역사 곳곳에서 석유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더보기
[Why][알랑가 몰라] 석유 채취 후 뻥 뚫린 자리…지반 침하 없는 이유는 물로 그 빈 곳 채우기 때문 (조선일보 2013.06.15 23:15) [Why][알랑가 몰라] 석유 채취 후 뻥 뚫린 자리…지반 침하 없는 이유는 물로 그 빈 곳 채우기 때문 ―석유 채취 후 그 자리는 어떻게 처리되나? 지반 침하가 일어나진 않을까? "땅속에서 원유를 뽑아내도 지하에 공간이 생기지 않아 땅이 꺼지지 않는다. 지상으로 채취된 원유의 빈자리를 남아 있는 원유와 가스, 물이 메우기 때문이다. 원유는 가스·물과 함께 지하 1000~3000m 깊이 지층 기름밭(油田)에 매장돼 있다. 유전 개발회사는 드릴로 이곳까지 땅을 뚫고 파이프를 꽂아 원유를 뽑아낸다. 모든 액체는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데, 원유가 있는 지하의 압력은 높고 지상은 낮다. 두 지점을 파이프로 연결하면 압력차에 의해 매장된 원유가 지상으로 올라온다. 원유가 지상으로 뽑혀 나올수록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