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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뭍으로 변했던 삼학도, 섬 모습 되찾아 시민의 품으로 (중앙일보 2013.02.08 02:00) 뭍으로 변했던 삼학도, 섬 모습 되찾아 시민의 품으로 10년 복원공사 막바지 섬으로 되살아난 대·중·소 삼학도의 모습. 목포시가 산책로·자전거도로·간이체육시설 등을 갖춰 공원으로 꾸미고 있다. 사진 아래쪽 내항은 요트마리나로 개발된다. [오종찬 프리랜서]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 드는데/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가수 이난영(1916∼65)이 1935년 발표한 대중가요 ‘목포의 눈물’의 가사다. 이 노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 이름난 삼학도(三鶴島)는 애초 목포 앞 바다에 떠 있던 3개 섬이었다. 멀리서 보면 크고 작은 학(鶴) 세 마리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 삼학도라고 불렀다. 개발의 시대였던 1960년대엔 땅 한 평이 아쉬웠.. 더보기
새끼 꼬막까지 싹쓸이… 생산량 13년새 4분의 1 토막 (조선일보 2013.01.17 06:32) 새끼 꼬막까지 싹쓸이… 생산량 13년새 4분의 1 토막 어촌 고령화→노동력 부족→전문 채취업자에 양식장 넘겨→무분별 남획→가격도 5배 이상 올라 11~3월 겨울철 별미인 '참꼬막'이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어민들과 상인들이 다 큰 성패(成貝)뿐 아니라 새끼 꼬막까지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탓이다. 여름철 산란해야 할 모패(母貝)가 갯벌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소에 따르면, 최근 어민들과 중간 상인들은 값이 비싼 참꼬막을 확보하려고 직경 3.3㎝ 이상인 4~5년생 성패 말고도 2~3년생(2.2㎝ 이하) 어린 참꼬막까지 마구잡이로 채취하고 있다. 꼬막은 치패로 성장해 평균 2년을 자라면 매년 산란을 시작하는데, 한 차례도 산란을 못 한 꼬막까지 잡아들이는 것이다. 이전에는 .. 더보기
우아한 자태 … 蘭의 유혹에 빠지다 (인천일보 2013.01.15) 우아한 자태 … 蘭의 유혹에 빠지다 포토슬라이드 : 초 2013년 01월 15일 (화) | 김철빈 국산 신품종 서양란 품평회가 열린 15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관람객들이 팔레놉시스(호접란) 신품종을 살펴보고 있다. /김철빈기자 narodo@itimes.co.kr 더보기
제철 맞은 벌교 꼬막 채취 현장 (무등일보 2012. 12.07. 00:00) 제철 맞은 벌교 꼬막 채취 현장 "요즘 하루 150포대도 힘들어요" 11월 채취 정월 대보름까지 성수기 2001년 이후 종패 못 구해 출하 급감 한가마 28만원해도 소득 90% 줄어 수급 불균형 해소 가격 안정책 절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보성 벌교에서는 짭조름하고 쫄깃쫄깃한 국민 먹거리인 참꼬막 채취에 한창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맛을 드러내는 남도 토산물인 벌교 참꼬막이 떠오른다. 짭조름하고 비릿한 바다의 맛에, 입안이 간간해지면 꼬막 껍데기들이 식탁 위에 수북이 쌓이고 덩달아 소주 잔도 한잔두잔 늘어만 간다. 비록 손으로 까먹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더라도 겨울 문턱에 들어선 요즘, 동네 어귀 포장마차마다 이 같은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맛 있는 꼬막을 채취하는 일은 어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