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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공부력

서울대 합격 상위 20개교 중 일반고 0(조선일보 2021.03.02 05:00) 올 신입생 출신고 현황 보니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를 많이 낸 상위 20개 고교 가운데 일반고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엔 일반고 2곳이 상위 20위 안에 들었는데, 올해는 상위권 일반고 순위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합격자를 20명 이상 낸 일반고는 지난해 3곳이었는데 올해는 없다. 작년 한 해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일반고 우수 학생들이 입시에 어려움을 겪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가 1일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자사고 승소한 세화·배재고 강세 예체능 특목고인 서울예술고가 수시 70명, 정시 4명 등 74명으로 가장.. 더보기
"온가족이 랍스터 앞에서 울었다" 가난 이겨낸 의대생 사연[중앙일보 2020.04.12 22:24] “오늘 태어나서 처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에 갔다. (중략) 언니와 내가 스파게티와 스테이크와 랍스터까지 먹는 모습을 본 아빠는 또 울었다. 아빠가 울어서 나랑 언니도 또 울었다. 울면서 4인 세트의 모든 음식을 다 먹었다. 배가 찢어지게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어 본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배가 찢어질 때까지 음식을 먹어 본 아빠와 언니의 모습도 처음이다.” 10일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가난을 딛고 연세대 의대생이 됐다”는 사연이 소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5살 때 어머니가 사망했다. 식당 일을 다녀오다가 당한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노가다꾼’으로 불리는 건설 일용직 노동자였다. 언니는 가난한 집안 사정을 고려해 대학 진학을 일찌.. 더보기
[이제는 ‘공부력’이다]전문가 ‘공부력’ 기고 (동아일보 2015-04-23 03:39:25) [이제는 ‘공부력’이다]전문가 ‘공부력’ 기고] 엄마의 입시 귀동냥 바이블로 여기는 세상… 자녀 신뢰가 먼저다 며칠 전 어느 중학교 인근 카페에서 본 풍경이다. 엄마 다섯 명이 모여 열띤 대화를 하고 있었다. “외고 입시 자기소개서에 이런 거 쓰면 안 돼요. 감점 당한다니까.” “학교 뒤 A학원은 수학 강사 평이 안 좋아요. B학원 강사가 KAIST 출신이라 더 나아요.” 얼핏 들어도 전문가들이나 알 법한 정보들이었다. 대화 열기가 고조될 쯤, 카페 문이 열리고 한 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 엄마에게 쏠렸다. 이후 대화 내용으로 이유를 알았다. 딸이 전교 1등이었다. 학부모들을 상담해 보면 엄마들의 세계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자녀가 전교 1등이거나 서울대에 진학한 엄마들.. 더보기
[이제는 ‘공부력’이다]<2>노력 안 하는 아이, 성실성 어떻게 높일까 (동아일보 2015-04-16 04:25:54) [이제는 ‘공부력’이다]노력 안 하는 아이, 성실성 어떻게 높일까 기본 갖췄다면 학습선택권 줘야 ‘공부力’ 올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인 ‘공부력’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는 ‘성실성’ ‘스트레스 대처능력’ ‘학습자신감’. 이 가운데 성실성은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뭔가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성실성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는 공부력을 알아볼 수 있는 진학사의 진로진학예측검사(KMDT)와 상담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성실성에 문제가 있는 대표적 사례를 뽑고 전문가의 도움말로 해결 방안을 알아봤다. 성실성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하는 ‘공부력’의 핵심 요소다. 성실성을 키우려면 자녀의 작은 실천이나 성취에도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동아일보DB ○ 말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