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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시 ‘3년된 車’가 좋은 이유 (파이낸셜뉴스 2013-01-18 16:42)

중고차 구입시 ‘3년된 車’가 좋은 이유

3년된 중고차로 유지비 절약’.. 중고차 테크 전략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자동차를 소유하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자동차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중고차를 이용한 차테크 방법과 차량 유지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중고차 구입, 3년 된 중고차로 유지비 절약

중고차는 경제적인 이유로 선택하는 만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테크를 위해 중고차 구입시에는 3년 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3년 된 중고차의 경우 신차 가격에서 이미 30% 이상 감가된 상태로 이후에도 신차만큼 감가 폭이 크지 않다. 게다가 5년 후에 되팔 때에는 신차를 사서 되판 것과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조사에 따르면 3년 된 중고차는 새 차보다 5년 유지비가 평균 32% 이상, 2년 된 중고차는 27%, 1년 된 중고차는 19%씩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후 중고차로 되팔 때 감가 적은 인기 차종으로

중고차 구입 단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해도 되팔 때의 감가는 어느 정도 있기 마련. 관건은 되팔 때의 시세 감가가 가장 적은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다. 또한, 구입 후 몇 년 정도 후에 되팔 것인지 계획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좋다.

출시된 지 오래돼 곧 단종이 예상된다거나 후속 모델 출시 계획이 있는 중고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중고차 시세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인기 차종은 시세 감가가 더욱 커지므로 중고차 수요가 많은 인기중고차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퓨얼 컷(fuel-cut) 운전, 안전운전 습관화

퓨얼 컷 운전은 일정 속도(70~80km) 이상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가 차단되면서 저속 때까지 관성으로 달려 연비를 절감하는 운전 방법이다. 퓨얼 컷 운전은 평지에서 멀리 신호등이 보이거나 자연적으로 가속되는 내리막길에서 시행하면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멀리 있는 교통상황을 파악해 균형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무사고 운전 시 일정한 수준까지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이 매년 적용되므로 안전 운전이나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사소한 교통 법규 위반도 누적시 보험료가 할증되므로,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규 준수가 필수적이다.


■ 차계부 작성 등 꼼꼼한 차량관리로 내 차 가치 높여야

차계부 작성을 꼼꼼히 하는 등 차량 관리를 철저히 하면 중고차 판매 시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엔진오일, 필터 등을 제때 교환하고 주기적으로 차량 부품 교환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튜닝은 차량 가치를 오히려 떨어뜨리므로 가급적 출고 당시의 순정차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고차테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