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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나로도 우주센터 (2009.04.15)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5일 오전 8시부터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지상시험용 발사체와 연계하여 발사대 인증시험을 시작했다.


발사대 인증시험의 첫 번째 단계로 지상시험용 발사체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장착하여 시간을 앞당겨 오후 4시경에 직립으로 기립하는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금년 7월 말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 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발사를 앞두고 국내 기술진에 의해 제작․설치된 발사대의 성능시험을 지난 3월 말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수행될 발사대 인증시험은 지상시험용 발사체 1단과 상단이 총 조립된 상태에서 발사대로 이송하여 각 부분별 세부 점검, 발사 시나리오 점검 및 확정, 연료 및 산화제 주입 등의 시험을 포함한 발사준비 및 발사 전 과정을 인증하는 시험과정이다.


한편, 7월 말 실제로 발사될 발사체는 6월 초 러시아로부터 1단을 인수하여 인증시험을 통해 확정된 동일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총 조립하고 발사대로 이송․장착하게 된다.


발사대에 장착되어 수직으로 기립된 발사체는 최종 점검과 연료 및 산화제 주입을 마치고 발사 시나리오에 따라 한국 최초 위성발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 갈 예정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인증시험을 거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7월 30일 경에는 반듯이발사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