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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우주항공산업클러스터 구축` (브레이크뉴스 2009.06.16)

"고흥에 우주항공산업클러스터 구축"
박재순 최고위원 주장 "이 대통령 약속…정부 전폭 지원해야"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사진)은 15일 “고흥 나라도 우주센터에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나로 우주센터 준공식에서 고흥군이 우주센터 준공에 발맞춰 우주관광, 우주도시 등 복합도시로 거듭나는데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고흥 우주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전폭적인 예산배정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은 매우 열악하고 낙후돼 우주센터까지 가는데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며 “나로 우주센터가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도 기여해서 전남 동부권의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1년에 완공목표로 추진 중인 목포~광양 고속도로 공사에 누락된 고흥 나들목 설치를 국토해양부가 뒤늦게 검토중인 것과 관련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최고위원 또 “최근 경남 사천과 진주, 또 전북의 새만금단지에 지자체들이 앞 다퉈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뛰어들고 있어 자칫 분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의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 체제를 갖춤은 물론 민간투자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도 뒷받침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