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은 ‘도시 속의 커다란 정원’
웅장한 건물, 나무, 호수, 회랑의 조화
입력날짜 : 2009. 09.17. 09:58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화순의 랜드마크를 넘어 ‘도시 속의 커다란 정원’이란 극찬을 받고 있다.
18일 역사적인 개관을 앞두고 있는 하니움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본 많은 명사들이 “현대 도시학의 개념을 잘 활용한 훌륭한 건물”이라며 “특히 주변의 조경과 호수, 정각, 회랑 , 잔디밭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도시 속의 커다란 정원을 연상케 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초현대식 문화스포츠센터 시설인 하니움 옆에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회랑과 정자가 함께 있어 현대적 감각과 고전미가 절묘하게 매치를 이뤄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는 것.
16일 전완준 군수의 안내로 하니움의 이곳 저곳을 관심있게 둘러본 라이너 피셔 프라운호퍼 IME 연구소장은 “거대한 문화․스포츠센터 건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다음에 화순을 방문할 때 국악 공연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니움을 둘러싸고 있는 오래 된 소나무와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 숲은 마치 거대한 산을 옮겨놓은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여기에 커다란 배드민턴 라켓 모형의 호수가 山水의 만남을 통해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넓은 잔디밭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포근하고, 황금 물결이 넘실 거리는 주변의 들녘에서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전원 도시의 평화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
산, 나무, 물, 꽃이 지천에 널린 곳에 정자(亭子)가 없어서야 어디 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니움과 주변 경관을 조망하기에 적당한 곳에 세워진 정자에서 멀리 만연산을 바라보면 어느새 편안하고 즐거운 생각이 떠오른다.
세파에 지치고 힘든 육신이라도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붓 조형물을 쳐다보며 주변 소나무 향기에 젖다보면 새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느끼고 남는다.
하니움은 ‘테라피 화순’을 지향하는 화순의 미래를 건축물과 다양한 상징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하여 훌륭하게 표현한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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