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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 동 산

성수동에 400억 `이승엽 빌딩` (조선닷컴 2010.01.13 14:18)

성수동에 400억 '이승엽 빌딩'

입력 : 2010.01.13 14:16 / 수정 : 2010.01.13 14:18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 구입했다고 알려진 서울 성수1가동의 빌딩. 현재 패션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사무실...
야구선수 이승엽(34)이 400억원이 넘는 가격의 빌딩 소유주가 됐다.

12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승엽은 패션 전문업체인 에스콰이어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성수1가동의 빌딩을 지난 8일 420억원에 사들였다. 이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9881.46㎡ 규모의 대형 빌딩으로 지난해 에스콰이어가 단기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승엽 선수는 이 빌딩 매입 비용 중 120억원을 금융권 등으로부터 대출받았으며 나머지 290억원은 자신의 돈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성수동 일대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전략정비구역지정 등 개발 호재가 많은 데다 현재 에스콰이어가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임대 수익률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