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준 아내 친구 살해 암매장 30대 체포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7일 채권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34)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3일께 자신의 아내에게 돈을 빌려 준 아내의 친구 A(29.여) 씨를 불러 내 살해한 뒤 마산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A 씨의 카드를 이용해 A 씨 계좌에서 1천4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 씨를 체포한 뒤 암매장된 A 씨의 사체를 확인했다.
경찰은 집을 나간 A 씨가 수일째 귀가하지 않는다며 지난 11일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내 수사에 착수, A 씨와 만난 정황이 있는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A 씨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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