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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화순,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화순의소리 2010. 05.07. 11:11)

화순,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100건에 총 8,600억원 지원 건의

5월을 ‘국비 확보 총력 경주의 달’로 지정


입력날짜 : 2010. 05.07. 11:11


전남 화순군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 유치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치료와 건강도시 '테라피(therapy) 화순' 건설을 통한 전국 10대 잘 사는 지역을 지향하는 화순군은 민선 4기 들어 전방위적인 국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여 현재 예산 5천억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본예산 규모는 4,074억원으로 전남지역 군 단위 1위, 시군 통틀어 4위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2011년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3월 초 군수 주재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국비 확보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2월부터 매월 2~3회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하여 관계 공무원들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사업 ▲화순읍 그린시티 조성계획 등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한 사업 발굴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이미지 홍보 활동 등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분야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은 전략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프라운호퍼IME 연구소, 양․한방 면역연구센터 건립사업 등과 생태하천 조성, 저탄소녹색마을 조성 등 녹색성장 관련 사업이다.

군은 5월을 ‘국비 확보 총력 경주의 달’로 정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집약한 책자를 활용하여 팀을 구성 대대적인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신규사업에 대한 화순군의 국비 요청액은 66건에 1,049억원이고, 2012년 이후 계속사업까지 합하면 국비 목표 총액은 8,600억원에 달한다.(▲2011년 1,700억 ▲2012년 이후 6,900억)